채식주의가 병을 부른다 - 20년간 투병했던 어느 의사의 생활처방전
이동진 지음 / 이상미디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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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은 병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하고 평생 병원을 다니며 증상을 관리하는 환자를 늘리고 있다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건강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첨단의학으로 눈부실만큼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현대의학의 태생적인 한계

현대의학은 한환자에게 나타나는 같은 뿌리의 병이라고 해도 심장병은 심장센터에서 뇌졸중은 뇌신경센터에서 라는 식으로 모두 떼어서 진료를 한다 많은 만성질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진료를 받는 것은 병든 곳만 보는 부분 의학때문이다

사실 현대의학을 믿고 따라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떼도 많다

나또한 그런 피해자중한명이다

첫아이를 낳고 장기를 보호하고 있는 막이 열려 있어 임신 6,7개월 배로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

모두가 임신이냐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하기란,,,

사실 종합 병원 몇군데를 찾아 가 보았지만 바로 수술을 원한다

수술은 간단하단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 일을 첫아이가 쌍둥이다 보니 배가 엄청 불어 자궁이 줄어들듯이 장기 앞의 막도 줄어 들어야 하는데 열려 있어 누우면 들어가고 일어서면 임신 6,7개월 배로 되어 버려 옷을 입을 수가 없어 항상 치수가 큰 사이즈를 입고 배를 가리고 다녔다

제왕절제도 억울한데 또 다시 일부러 수술을 해야한다니 수술이 싫어 그냥 버텄다

특별히 아픈데가 없어 버텼다

그런데 배는 10년이 지난 지금 서서히 들어갔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못하고 허리가 휘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누군가 밤새 나를 때린 것처럼 아프다

현대의학에선 답이 없다 무조건 수술이다

지금도 복부에 손이 들어간다

윗몸 일어키기를 할 수가 없다 배가 산처럼 쏫아 오른다

산부인과에서는 놀래 내과로 돌리고 내과는 복부탈장이라고 하고 바로 수술하자고 하고

외과의 어떤 선생님은 굳이 아프지 않는다면 수술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고 하면서 아프면 즉시 와야한다고 하지만 특별히 어디가 아프거나 변비 두통 소화불량 같은 것은 없다

지극히 건강하고 활기가 넘쳐 살아가는 사람인지라 수술을 하지 않고 10년 넘게 잘 살아오고 있다

이건 현대의학의 실수인듯한데 병원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어느 병원에서는 제왕절개할때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막을 당기고 수술을 할 수 있었을것인데 하는데

아마 산부인과 의사가 순간 쌍둥이라는 사실을 잊고 기운 것 같다

그래서인지 현대의학을 믿을 수 없고 다시 수술대에 눕기가 싫었다

결국 현대의학의 실험대상이 되어지고 있다는 쓸쓸함이라고 할까

약을 먹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대의학을 불신하지만 아프면 어쩔 수 없이 현대의학에 또 손을 내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 워낙 육류가 좋지 않다는 말때문에 육류를 피한다

난 육류를 먹으면 힘이 쏫아 오르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아침에 일어나 육류를 먹으면 하루 종일 힘이 나고 지치지도 않고 든든하게 하루 일을 본다

결혼전에는 뒷골이 당긴다고 친정엄마에게 말하면 허해서 그렇다고 육류를 해 주셨다

정말 그걸 먹고 나면 뒷골 당기는 것도 없고 든든하니 행복했다

그런데 결혼해 육류를 많이 먹는다며 신랑의 잔소리가 컸다

그렇게 육류를 줄이게 되었지만 결국 먹고 싶을때는 찾게 된다

자신이 채식주의가 맞는지 맞지 않는지 정확하게 알고 먹어야겠다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찬 성질의 음식이 맞다

꿀이나 생각 같이 따뜻한 성질의 식품은 얼음을 넣어 차게 먹어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오이나 참외 같은 찬 성질의 식품은 데워서 먹어도 몸을 차게 한다

식품의 맛은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의 오미로 나뉘는데 우리 몸의 각 장부와 관련이 있다고 한

신맛은 간장 기능

쓴맛은 심장 기능 강화

단맛은 비장 기능 강화

매운맛은 폐기능 강화

짠맛은 신장 기능 강촤

색은 식품의 성질을 나타내는데

청색은 간장 기능 강화

적색은 심장기능강화

황색은 비장 기능강화

백색은 폐기능 강화

흑색은 신장 기능 강화의 역할을 한다

황제내경에 따르면  다섯가지 맛이 고르게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밥만이라도 잘 먹어도 병이 낫는다고 한다

진지 드셨어요라는 말은 진지는 진시 아침 7시부터9시에 아침을 먹어라고 한다

진시를 위장의 기가 강한 시간

이시간에 아침을 먹고 하루 활동할 에너지를 얻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말이다

하루 세끼를 모두 먹지 않는 경우라면 아침은 반드시 먹고 이후엔 점심이든 저녁이든 배가 고플때 규칙적으로 먹는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해롭다니 정말 좋다고 그냥 따라 할 일이 아닌듯 하다

먼저 나의 몸진단을 정확하게 하고 난 뒤 결정 내려야겠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건강법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정보를 따르다가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니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며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를 자주 하며 어지럼증이 있고 물을 마셔서 팽만감이나 냉기가 심해진다면 물을 많이 마시면 독이 되는 냉성 체질

반면 평소 더위를 많이 타고 찬음식을 좋아하며 추위에 강하고 소화력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열성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물을 자주 마실 때 열감이 사라지고 컨디션이 올라간다면 물을 자주 마시면 좋은 체질이다

요즘 서서히 나도 건강식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비타민 C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말에 무조건 챙겨 먹고 아이들도 영양제 하나 안 먹어요 요즘 건강식품으로 비타민을 챙겨 먹이고 있다

이또한 무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조건 좋다고 먹일 것이 아니라 울 세아이의 체질도 약간씩 다 다르다는 것을 음식으로나 행동으로 알 수 있다

요즘 열성체질인듯한 울큰아이가 애니매이션에서 우유에 꿀을 넣어 먹는 것을 보고 자주 타 먹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냉성체질 둘째는 별로 안 좋아 하는데 큰애가 유독 꿀에 타 우유를 마시는 것을 보고 약간 긴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열이 나면 병원에서는 해열제를 처방하고 나또한 다른 약은 없어도 비상약품으로 해열제는 꼭 챙겨 두고 있는데

해열제 또한 어릴때부터 자주 쓴 면 허약체질로 자란다는 말이 있다

그럼 열이 오를때 그냥 둬야 하는지 의문도 든다

우리집은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특별히 나쁜 것도 없다

그런데 매실 엑기스는 매년 20~30kg 씩 직접 아이들과 따 담근다

매년 여름에 시원하게 먹이고 나면 겨울에 특별히 감기도 잘안하고 해 열심히 먹였다

그런데 설탕때문에 좋지 않다고 해 요즘 자주는 아니지만 일단 설탕이라는 생각에 조심은 시키고 있다

그런데 엑기스의 원료가 자신의 체질에 맞다고 해도 설탕에 절인 농축액은 당분 과잉 상태이므로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설탕을 많이 먹을수록 뼈가 약해지고 비만을 부추기며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체내 유용 영양소가 소실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약간 자제 시킬 필요는 있겠다

도대체 우린 뭘 먹고 살아야 하는가 의 의문도 들면서 답답해 진다

그런데 자연식품은 모두 특별한 효능을 가진 명약이라고 하네

진정한 건강은 비싼 건강식품이 아니라 자연식품에서 찾아야 한다

생명력이 살아있는 제철 자연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 ,,,

아 바로 제철 음식으로 그때그때 자연으로 영양을 섭취해야하는구나

봄에는 각종 산나물이 많이 생산되어 원기를 보충

여름에는 수분이 많은 과일이 생산되어 땀을 배앗긴 수분을 보충

가을에는 호두나 땅콩 같은 고지방 견과류가 많이 생산되어 추위를 이기는것

겨울에는 몸을 더 냉하게 만드는 생채소보다는 익힌 채소나 말린 채소 김치 발효채식이 낫다

인공적인 환경에서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면서 생산된 식재료도 넘쳐난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생산된 식품을 아무 때나 먹는 것은 대자연의 무한한 혜택을 외면하는 것

반자연적인 생활은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되낟

추운 겨울에 수분이 많은 과일을 즐겨 머으면 인체 균형이 깨져 추위를 더욱 타게 되고

더운 여름에 고지방 견과류를 즐겨 먹으면 더위를 더욱 타게 될 뿐이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식생활을 실천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생명력이 살아 있는 제철 자연음식을 고루 먹는 것이 바로 가장 좋은 식생활

초등생 울큰아이들의 외침이 들린다

"우린 성장기 아이들이다 아빠, 엄마는 적게 먹고 고기도 조금 먹어야하지만 우린 한창 자라야 할 새싹들이라고 하던가,,,풀만 먹고 살수 없으니 키도 커야하고 영양도 섭취해야 잘 자란다고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외친 소리가 다시금 들린다

요즘 고기가 안좋다고 해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한동안 샐러드를 해 먹였더니 풀만 준다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상상이나 들겠는가

식품의 기본적인 성실을 보면

 육류가 가장 열성이고 곡물은 평하며 채소는 대체로 냉한편

육류중에는 닭고기가 가장 열성, 소고기 평하며 돼지고기 비교적 냉하다

채소중에는 잎채소가 더 냉하고 뿌리채소는 비교적 따뜻한 성질

양파나 고추 마늘 같은 열성채소도 있다

좋다고 알려진 특성 채소만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자

 

진정한 의사는 내 몸안에 있다 몸안의 의사가 고치지 못하는 병은 어떤 명의도 고칠 수 없다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결국 나의 병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고 내가 먼저 점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사실 요즘 먹을것이 얼마나 많은가

요즘 냉동실에 마트에서 파는 냉동식품들이 없게끔 사 재기를 안 한다

우리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것과 건강식품에 대한 오해도 풀리게 되었다

조금 힘들더라도 예전에 우리 친정엄마가 나를 이렇게 건강하게 해주신 제철음식으로 나또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제철음식으로 식탁을 준비하겠다

조금만 뛰면 우리 건강해질 수 있는데 너무 소홀히 했던것에 반성하며 건강을 위해 가정 식탁을 책임져야겠다

이책은 채식주의뿐 아니라 우리 몸의 전부를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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