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수학과 친해지면 모든 공부가 쉬워진다
송재환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목

수학은 절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목

초등학교 공부에서 기초공사에 해당한느 것이 바로 "책읽기"

책읽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공부는 이미 물건너갔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기초공사가 마무리 되면 주춧돌을 놓고 뼈대를 세워야한다

국어나 영어는 기본적으로 어휘력이나 이해력이 뒷받침되면 어느 정도 잘할 수 있다

다른과목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수학은 어휘력이나 이해력뿐만 아니라 수리력이나 논리력과 같은 추가적인 능력을 요구한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대개 국어나 영어도 잘하지만 그 역이 항상 성립하지는 않는 것

아이에게 책읽기 습관을 잘 들여놨다면 그 다음에는 만사 제쳐놓고서라도 수학으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책읽기로 시작해서 수학으로 방점을 찍는 것이 바로 초등 공부

책읽기와 수학을 처음 배우는 시기가 바로 초등학교 1학년

책읽기는 습관을 들이기가 비교적 수월

책을 자주 접하다 보면 어느새 독서인이 된다

부모가 책을 읽으면 아이 역시 십중팔구 책을 읽게 된다

하지만 수학은 다르다

수학 공부 습관을 잘 들이고 실천하게 되기란 황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는 것처럼 가능성이 크지 않다

수학적인 안목을 가진 사람이 반드시 앞가림을 해줘야 한다

그사람은 다름 아닌 부모 

습관의 힘에서 습관이란 어떤 시점에서는 의식적으로 결정하지만 이후에 생각조차하지 않으면서도 매일 반복하는 선택이라고 이야기 한다

습관은 선택의 퇴적물이지만 나중에는 그 선택조차도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행하는 일상의 대부분은 의사 결정이 아닌 습관의 결과인 셈

습관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습관은 "핵심 습관"이라고 한다

핵식습관이란,,,개인의 삶이나 조직 활동에서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습관

삶의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초등학생들의 공부 습관 중 핵심 습관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책읽기습관과 수학 공부 습관

위 두가지 공통점은 두 습관 모두 습관을 들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

몇날 며칠 공을 들인 후 이제는 습관이 되었겠지 하고 어느 순간 조금 게을리하면 금세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가 버린다

매일 책을 읽고 수학을 공부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수학공부는 매일 조금씩 해야한다

이런 기본 원칙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수학을 잘하고 싶다는 건 수학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아이들의 잘못된 수학 공부 습관을 들여다보면 그 원인의 대부분은 부모의 조급함에 있다

이렇듯 수학은 이전에 배운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지금 배우는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수학은 초등학교 6년 내내 중요

1학년과 5학년은 특히 더 중요

1학년 수학의 내용은 굉장히 쉬워 겉으로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이후의 수학을 위한 아주 중요한 기초 공사나 다름없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수학은 이후의 수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1학년 때 배우는 1부터 100까지의 수와 이를 활용한 덧셈과 뺄셈은 이후에 배우는 덧셈과 뺄셈의 기초가 된다

덧셈은 2학년때 배우는 곱셈의 기본 개념이 되며 뺄셈은 3학년 때 배우는 나눗셈의 기본 개념이 되기 대문에 1학년 수학의 중요성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4학년까지 과정을 잘 밟아온 아이라면 5학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수에서 절대포기하지 않는다

1학년 때 기초를 잘 잡으면 4학년까지 잘 갈 수 있다

그리고 4학년까지 잘 마친 아이는 초등수학의 분수령이 되는 시기인 5학년도 무사히 넘어가고

마지막으로 5학년을 잘 보낸 아이는 중학교 2학년까지 큰 무리 없이 갈 수 있다

                     

자녀가 수학을 잘하고 좋아하게 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게 해야한다  결국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느냐를 묻고 있지만 보다 차원이 높은 사고력을 요하고 있다 

사실 큰아이들은 수학을 좀 한다고 생각하는것이 이런 문제나 지금까지 수학을 별 부담없이  하고 있다

하지만 초등 2학년 울막내는 큰아이들과 너무나 달랐나

수학공부를 체계적으로 안해줘서 일까 사실 위의 문제에 제일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고 이부분을 사실 어떻게 공부를 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터에 이책을 읽게 되었다

초등 1학년은 아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기에 다시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아이에게 마냥 수학 공부를 해라가 아니라 어떻게 공부를 하게 할 것인지  아이와 함께 조급함을 내려놓고 매일 꾸준히 적은 분량이라도 아이와 매일 하는 습관을 들일 것이다

     

덧셈과 뺄셈은 다양한 서술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다

1학년 아이들 중에는 이런 표현을 잘 알지 못해 문제를 푸는 데 이를 먹고 시험문제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덧셈 뺄셈은 1학년 수학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딱딱하게 흐르기 쉬워 자칫하면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게 될 우려가 있다

덧셈과 뺄셈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동화처럼 읽어주면 굉장히 효과적이다

초등 1학년 수학 공부방법은 수학을 잘하려면 성실성과 인내가 필수

수학만큼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과목은 없다

수학만큼 정직한 과목도 없다

자기가 들인 시간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 바로 수학

수학은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뜻

그러나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공부하는 수학과 놀이 수학의 구분해야 한다

몸으로 수학의 개념 원리를 깨우치는 놀이 수학은 저학년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엉덩이 수학은 굉장히 이율배반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놀이 수학의 목적은 다소 어려운 수학 내용을 재미있게 몸으로 체득하는 데 있다

수학의 낸용을 모두 놀이 수학으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놀이수학을 통해 체득한 개념 원리를 심화 및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엉덩이 수학은 바로 이 과정을 강조한 것이다

하루 30분 공부 시간

수학은 빨리 가는 것보다는 멀리 가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당장 무리해서 문제집 한두장 을 더 푸는 것보단 매일 조금씩 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우선임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수학의 기본은 책읽기

책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된다

초등 1학년 수학 문제는 크게 "간단한 연산문제" "그림을 이용한 문제" "서술형 문제" "서술형 평가 문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학 문제의 흐름은 단순 계산과 서술형을 거쳐 이제는 서술형 평가의 시대가 되고 있다 계산만 잘해서는 수학 잘한다는 소리 절대 들을 수 없다 이해력 없이는 어떤 문제인지조차 파악하기 힘들다

                                      

취학전 이나 1학년 아이들을 위한 수학동화

수학 이제 미리 포기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하며 어떻게 아이들에게 수학을 접해줘야 할지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동안 괜히 수학에 미리 겁을 먹고 아이들에게만 잔소리 했는데 이제 엄마부터 정확하게 알았으니

다시 수학을 시작 할 것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수학은 빨리 가는 것보다는 멀리 가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매일 꾸준히 수학공부를 임하게 할 것이다

이책속에 초등 1학년이 가져야 할 수학 공부에 대해 잘 나와 있어

예비 초등맘이나 초등 1,2학년 맘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니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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