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
빌 포셋 지음, 김신태 옮김, 박사영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들이 오늘날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역사로부터 배워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며 결코 그 문제점들이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것들이라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이 세상이 겪고 있는 끔찍한 재난과 붕괴 그리고 곤혹스러운 난제들을 피력하고 있는 이 한권의 책속에서 당신은  일말의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희망을 줄 것이며 동시에 우리가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점들을 상기시켜주고 나아가서 당신의 복지와 번영을 송두리째 위협 하는 듯한 그 문제들이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아님을 알려 줄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을 안정되고 통합된 국가로 만들기 어렵게 하는 요인들의 문제점 중 하나로 시골 지역의 부족한 인구를 들 수 있으며 그들 대부분 문맹이며 타인들에게 매우 적대적인 성향을 띤다

심지어 이웃의 부족들에게조차도 그러하다

아프간 부족들이 그들 영토에 있는 외국 군대에 광적인 반발과 저항을 보인다는 점

아프가니스탄은 산으로만 이루어진 지리적 여건을 지녔기 때문에 산들과 그 사이 계곡들이 그 지역을 지배하고 나누고 있으며 삶과 충성심에 반영되어 있다

자기 지역에 충성수러운 이 사람들은 국가적 정체성은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지형 때문에 수십만명이 쓰는 언어조차도 다른말을 가진 부족들에 의해 지배를 받으면 고립으로 인해 잘게 쪼개진다

1973년 아프가니스탄 공화국이 민주주의 체제로 시작됐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인종간의 불화와 부패라는 두가지 전통적인 문제점이다

테러분자란 정치적 목적으로 테러를 조장하는 행위에 가담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테러분자에 의한 것으로 간주하기 위해서는

첫째,,,행해진 폭력이 반드시 개인적이어야 한다

둘째,,,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다쳐야한다 수천명의 사람이 함께 행동하며 다른 국가를 파괴하는 행위는 전쟁에 더 가깝다

테러역사의 시작은 악랄한 제국 로마였고 테러분자는 시카리우스족(유대의 한단쳬)의 일원

여러나라의 테러를 볼 수 있다

역사가 주는 테러에 대한 해답은 결국 역사가 말해주는 훨씬 더 바람직한 해결책은 대부분의 불만을 개선시킴으로써 급진적인 소수가 폭력에 대해서 입지를 잃게 하는 것이다

이집트는 거의 7천년이나 되는 역사 동안 독립국가였다

기원전 671년에 아시리아인들에 의해서 , 기원전 525년에는 페르시아인들 의해서 잠깐 점령당했지만

그시간은 나일강을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체성을 바꿔놓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기원전 332년에는 알렉산터 대제가 이집트를 점령했고 이후 또다시 페르시아에 의해서 통치되었다

프톨레미 왕조는 3백년 동안 계속해서 이집트를 통치했고 세대가 거듭되면서 더욱더 이집트적인 태도를 갖추었다

이 왕조의 마지막 집권자는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였던 클레오파트라였다

프톨레마이우스는 대대로 그리스도인들이었고 클레오파트라 역시 이집트인이 아닌 그리스인이었다

기원전 52년 그녀는 그의 동생프톨레미 8세와 공동으로 이집트를 집권하고 있었다

클레오파트라는 동생과 권력을 공유하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러자 프톨레마이우스는 자신이 파라오임을 선언했고 그의 고문관들이 실제적인 권력을 얻게 되었다

그동안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깊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역사를 통해 클레오파트라의 역사까지 올라가게 된것을 보면서 지금의 시대적 배경들이 그저 생기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프랑스가 이집트를 점령한다면 영국의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프랑스인들을 인도와 극동지역에 위치한 사정거리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었다 그래서 또 한번 이집트는 유럽 강대국들의 전쟁터가 되었다

아프리카의 가장 귀중한 상품은 사람인데 여러 나라들이 노예제도를 만들어 막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의 노예 제도는 포르투갈이 포로를 잡아 팔면서 시작되지도 않았고 그 매매가 중지 되었을 때에 끝나지도 않았다 불행하게도 많은 이슬람과 아프리카의 문화에서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형태의 노예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인권위원회 역시 인도 파키스탄 네팔에서 수천명의 아이들이 노예로 팔려가고 있다고 말한다

역사가 주는 교휸은  부족제도의 위험성과 주민들을 고의적으로 착취하면 수십년이 지난 뒤에도 그 영향이 남는다는 사실등이다 아프리카에서 정권을 잡은 많은 세력들이 이 교휸을 배웠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콩고나 아이보리 코스트와 같은 나라들은 불행하게도 민족 분쟁, 쿠데타 그리고 폭동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우리 모두를 덮치는 전명병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 같다

흑사병 같은 역병이 바로 국제 유행병인데 오늘날은 흑사병이 흔하지 않지만 매년 새로운 종휴의 독감이 전세계를 흔들고 있을 정도이니 인간을 멸명시킬 수 있는 예측 못할 또 다른 질병들이다

전염병이 엄청 나다는 것도 알게 된다

유행병으로 인한 위협은 모든 사람들에게 심지어는 지도자들에게 조차도 닥치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국제 유행병을 예방하고 저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 모스코바 때처럼 바이러스나 질병의 초기 발병을 무시하거나 은닉하던 시절은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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