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교사라 하더라도 잘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재의 교직이고 국민 모두가 전문가라 인정하는 교육에 대해서교사들의 마음이
점점 불편해져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교사 상처는 다양하다
제도로부터 철학으로부터 관계로부터 받은 서로 다른 상처들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대한민국 교사들이 받은 상처 가운데 상당부분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교육제도나 시스템에서 오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OECD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근래 들어 1위를 차지 하는 지표를 보고 놀랍다
자살률,미국에 아동 입양률,위스키 소비량,저출산율,부패인식지수,노인 자살률,인터넷 IT강국이면서 가장 소통이 안되는 불쌍한 나라,학생들
평균 공부 시간 1위인 동시에 행복지수 꼴지,낙태율,교통사고율,대학등록금,스마트폰보급률,저축률 최저,청소년 흡연,음주,낙태율,불임률,
포경수술,항생제 사용율,덤으로 성형수술,,,,이모두가 1위를 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것에 엄청난 일들로 전 세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니
그외에도 엄청난 상위권이 많다는 것
지표는 정직하다 우리는 매우 살기 힘든 나라에서 분투하고 있다
사회 안전망이 부재하고 보호받기 힘든 나라에서 개개인이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고 교사들은 그런 가정과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매일 학교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학교에서 힘든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에 짓눌린 아이들 여러가지 정서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학교
활동에 협조하고 순응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을 기대하기란 힘들고 사회도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힘들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정이 약화되고 인간관계의 유대감이 희박해진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가족 규모가 작아지고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면서 아이들은 많은 시간 홀로 방치되고 있다
아이들은 외로움속에서 유대감이 약한 존재로 자라고 있으며 많은 스트레스와 외로움,우울,자살,충동 같은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며 점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과 친밀해지면서 잠재적 위험군과 고위험군을 합하면 전체 청소년의 10%가 인터넷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학생도 교사도 부모도 모두 무언가에 쫓기며 뛰어가는 삶속에서 서로에게 고함을 친다
내가 문제가 아니라 네가 문제야,,,라고
이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너무 힘겹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치유하고 회복해서 스스로를 살려 내는 일이 절실하다 어른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 속에서 앞으로 계속 우리 아이들도 살아가게 될 것이기에
아이에게 교사란 부모
다음으로 중요한 모델이요 세상을 보는 창이다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라고 한다면 교사는 그 희망을 만들고 희망에 불을 지피고 희망이
꽃 피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교사는 자신을 정의할 때 우리의 미래를,,,우리의 희망을 만드는 존재로 자리매김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교사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자긍심 인듯 하다
교사는 미래의 불을 지피고 나르는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분명히 세우고 그 불씨를
동료교사와 함께 나눠 가져야 한다
그래서 존중받는 집단으로 거듭나야 하며 자신을 빛이 나는 사람 작은 힘이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명명하고 무너지지 않는 자긍심을 지닌 용기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참다운 배움이 이루어지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자긍심만이 행복한 교사로 살면서 가르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원천이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속에서 교사들의 많은 어려움과 요즘 교사로써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힘들고 지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는 많은 것을 요구받기에 건강한 교사로 잘 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에게 성직자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학생 지도를 잘하는 교사에게 연구 기획안을 잘 쓸 것도 요구 한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교사도 높은 기대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아무리 상처를 받더라도 그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교사를 끝내지 않으려면 또 건강한 교사로
살아가려면 자기 중심과 균형을 잘 잡는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존경합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가장 해 주고 싶은 말은 넌 할 수 있어,,,
"남보다 잘해야하고 폼나야하고 그런데 해보면 안되고 안될 것이
뻔하다"가 된다 이런 기분에 사로잡힌 아이들은 쉽게 무기력과 회피를 선택한다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이유를 조금 살펴보면 ,,,초등학교 때무터 잔뜩 기대했던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불만이 많아지고 까칠해지고
냉소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이 중학생쯤 되어 자신이 우월한 아이가 아니었음이 입증되는 시점에서 아예 공부나 활동을 포기한다 자신이
우월하지 못하다는 데 깊은 상처를 입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게 이런 기대를 심어 준 부모나 교사를 원망하기도 한다
"안한다 재미없다 유치하다"라는 식으로 태연하게 반응하지만 이미 자신과 부모에게 다시는 기대하지 않게 하려는 역행동도 한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수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에 맞는 노력을 해 나가도록
만드는 일은 수많은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겨우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잘 못하는 것 ,우월하지 않은 것이 자신에게도 부모에게도 완전히
수용되고 화해가 이루어지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찾아서 아이에게 사랑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줄 때 비로소 좋아지기
시작한다
비교와 경쟁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들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형제 간 비교, 이웃 집 아이와 비교 , 옆반과 비교,순응적인 아이와 빈번히 비교하는 부모나 교사들의 자녀가 가장 무기력해지기 쉽다
비교나 경쟁을 새로운 설정으로 바꾸고 승패와 관련이 없는 상황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이가 우는데 부모가 달래 주지 않거나 웃고 있다면 아이는 깊은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이런 감정을 오랫동안 조율하지 않으면 아이는 감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교실에서도 마찬가지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의 방식으로 대하면 더 힘들어하고 감정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교사를 대하는 주변의
관계에도 똑같이 작용한다 소통과 상처의 치유 고정에서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습관이 이런 감정적 소통을 잘 조율 하는 것이다
교사 성장의 기회
1,,,롤 모델 교사들은 누구를 열망하는가
2,,,당신의 현재멘토는 누구인가?
3,,,성장을 위한 연수와 훈련
4,,,교사 집단에 대한 사회적 존중
교사와 학생 모두를 치유하는 수업의 조건
교사의 정중한 초대를 받아들여 아이들의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될 때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때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정중한 질문이 생성될 때
교사와 아이들이 진리를 중심으로 만난다는 느낌이 들 때
함께 깨닫는 느낌을 나누었을 때
교사가 수업중에 아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발견을 했을 때
교사의 정체성이 실현되었을 때
매일 상처받고 매일 회복하나다
모두의 일상이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수업하는 교사의 일상은 더욱 그렇다 매일 목표를 달성하지도 못하고 다시 목표를 정한다 하루하루가 기대한
것과 달라도 늘 새로운 기대를 한다 계속 노력하고 상처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역경에 대한 유연성도 얻는다 역경에 대한 유연성 없이 상처뿐인 매일을
보내야한다면 참으로 함들 것이다
행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기 위해서 견디면서 상승하는것이 인생이다
교사들이 만든 행복한 교사 십계명
1,,,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2,,,아이들을 믿고 이해하며 사랑하자
3,,,나를 빋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자
4,,,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는 교사가 되자
5,,,나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6,,,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7,,,건강을 잘 챙기자
8,,,자주 웃자
9,,,수업을 연구하자
10,,동료와 함께 나누자
교실안에서 이뤄지는 교사의 삶을 잘 나타나 있는 책으로써 우리 선생님들뿐 아니라 부모들도 이런 고충을 잘 알기를 바라며 항상 선생님 또한
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로 잘 잘못을 따지기전 나누고 함께 더불어한다면 선생님 부모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지 않을까를 생각해 본다
밖에서 보기에는 선생님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많은 직업들 속에는 많은 남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다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우리
선생님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며 더욱 더 아이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마시길 바라며 많은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