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책 읽기의 힘 - 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
박성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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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초등 독서력에 집중하자

아이는 책을 통해 자신만의 삶을 짓는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의 경험을 듣고 ,읽고,배워야 한다

그과정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집 짓기, 자신의 예산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집 짓기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다

책읽기는 바로 집 짓기와 같다

유아기에  어휘력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 읽기를 싫어하게 된다

싫어할 수밖에 없는 것이 단어를 잘 모르니 이해가 안 되고 자연스럽게 책 읽기가 재미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린 시절에 가족들끼리 대화를 많이 나누어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어휘력을 동시에 높여주자 그것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학습 능력을 증진으로 이어진다

독서량과 학업 성적은 상관관계가 높으며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면 어릴때부터 책을 열심히 읽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은 학력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인격형성과 바른 가치관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녀가 수학을 잘하게 하려면 결국 국어부터 잘하게 만들어라

수학을 잘하려면 기초적인 독서 능력을 바탕으로 국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주장

2013년부터 수학은 문제 해결력,추론, 의사소통능력등 스토리텔링이 중시 되고 있다

즉 책을 읽고 사고하는 행위를 통해 기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교과에서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에게는 잃어버린 10년이 있다고 한다

공부에만 열중하는 초등학교 6년

대학에 입학하여 해방감으로 신나게 노는 1년

군대 3년

그때문에 한국인들에게서는 창의성을 찾아보기가 힘든다고 하는 군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

그노력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

아이들은 책을 읽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갈 때 재미있는 것을 할 때 창의성의 문이 가장 많이 열린다고 합니다

한나라의 과거를 알고 싶다면 박물관으로 가라

현재를 알고 싶으면 시장을 가라

미래를 알고 싶다면 도서관으로 가라

독서는 비단 우리나라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 실시한 아침독서 10분 운동의 원칙 네가지

1,,,모두 함께 읽자 ,,,학생가 선생님이 함께 매일 약속한 시간에 아침 식사를 하는 기분으로 책읽자

2,,,매일 읽자,,,매일 10분 읽자  아침마다 반복하기 때문에 독서 능력이 길러진다

2,,,좋아하는 책을 읽자 ,,,만화와 잡지가 아니라면 무슨 책이든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자

4,,,그냥 읽기만 하자 ,,,읽고 난 후 독후감이나 숙제를 내 주는 일이 없도록 한다

우리 아이의 독서 습관이 이대로 좋은지 한번 체크도 해 보자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데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 종종 난독증 증세를 보이는 아이가 있다

난독증 때문에 책을 읽는 속도가 다른 아이보다 현저하게 느리고 그러다보니 활자와 책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많이 읽으면 더 많이 알게 된다

더 많이 알게 되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더 많이 생각하게 되면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된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면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곳에 위치하게 된다

결국엔 많이 읽으면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결론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그런데 책을 읽고는 있지만 독서가 아닌 것은 바로 이런 상태

1,,,읽고는 있는데 머릿속으로는 딴 생각을 한다

2,,,책을 읽고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를 모른다

3,,,등장 인물이 누구인지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4,,,앞 페이지에 읽은 내용이 무엇인지 모른다

5,,,책을 읽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다 듣고 있다

6,,,책을 읽으면서도 자꾸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책 읽는 동안 끊임없이 책에게 물음을 던지고 작가에게 물음을 던지는 것은 아주 효과적인 독서법이다

아이는 매일 읽고 많이 읽고 꾸준히 읽으면서 이런 능력도 갖추게 될 것이다

책읽기의 목적은 아이의 지식물통을 채워 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불씨를 지펴 주는 데 있음을 잊지 말자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

1,,,부담이 되지 않는다 글을 읽지 않더라도 만화로 충분히 이해

2,,,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내용이 만화로 쉽게 해결

3,,,그림이라도 이미지가 시각적으로 글자보다는 읽기 편하기 때문

엄마들의 걱정처럼 몇가지 단점

1,,,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하고 제한한다

2,,,만화만 많이 보면 어휘력이 늘지 않는 단점

3,,,표현의 섬세함이 일반 책보다는 쳐질 수밖에 없다

만화만 파는 아이의 문제는 따로 있다

만화책은 좋아하는데 책을 싫어 한다고 말하는 아이들 중 많은 경우 읽기 능력이 부족하거나 사고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책은 문자로 되어 있다 아이들이 이 문자를 읽으면서 문자 자체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영화 장면 같은 이미지로 기억한다 그러므로 사고력이 부족하거나 문자 인식능력이 부족하면 읽은 내용을 이미지로 기억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책을 읽는 것이 부담스럽고 싫어진다

이럴 경우는 어느 정도 만화에 제한을 가하고 읽기 수준을 높여주는 것이 급선무

낮은 수준의 책부터 꾸준히 읽는 것이 해결책이다

독서인의 권리장전

1,,,내키지 않는 책을 잃지 않을 권리

2,,,페이지를 건너뛰며 읽을 권리

3,,,끝까지 다 읽지 않을 권리

4,,,다시 읽을 권리

5,,,아무 책이든 읽을 권리

6,,,보바리즘을 누릴 권리 (상상의 세계로 도피할 권리)

7,,,아무 데서나 읽을 권리

8,,,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9,,,소리 내어 읽을 권리

10,,읽고 나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책읽기의 즐거움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책을 놀이 삼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초등 4학년은 독서가 분화하는 시기

초등 4학년시기가 되면 독서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 하게 된다

3학년까지가 읽기 방법을 배우는 시기이고 4학년부터는 자신의 읽기 능력을 활용해 많은 지식을 스스로 읽고 습득하게 하는 시기

이시기부터는 즐기는 독서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습득해야만 한다

어린 시절의 독서 습관이 내 아이가 인생에 눈을 뜨고 세상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데 당장 책속에서 무언가를 얻어내야만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은 이유는 자자와 나의 대화 세상과 나의 대화 부모와 나의 대화

즉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이해하지 못할때가 많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납득하지 못할때가 많다

함께 책을 읽으면 끊어진 소통의 고리가 연결되는 접착제가 생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 소통에만 좋은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듣기 능력도 동시에 길러주는 것이다

부모가 읽어주기 의 장점

1,,,부모와 아이 간의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진다

2,,,어휘력이 늘어난다

3,,,아이가 책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되고 책 읽는 것을 즐기게 된다

4,,,책을 읽는 동안 배경지식을 끌어들이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5,,,듣기 능력을 길러준다

아이들이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아이들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부모와 함께 하고 싶기 때문에 책을 읽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사랑받고 싶은 원초적인 욕구가 있다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동안은 이 욕구가 완벽하게 충족된다

부모가 한공간에서 함께하는 체온의 느낌, 감정의 충만 그리고 부모의 음성을 통한 사랑의 전달이 되는 것이다

아이 연령과 수준에 맞게 읽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내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시간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독서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

그것은 독서 교육의 출발점

책 읽는 시간은 남는 시간,할 일이 없는 시간이 아니다

책을 읽는 시간은 내 아이의 하루 시간 중  훔쳐 낸 시간

책읽기는 법먹기이며 누군가를 사랑하기이다

명문가의 독서 교육에는 특별한 것

1,,,집안에 서재나 작은 도서관을 갖추어 자녀를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라

2,,,고전을 필독서로 삼아라

3,,,과거의 고전과 더불어 당대의 필독서를 조화롭게 읽혀라

4,,,끌리는 책을 먼저 읽게 하라

5,,,독서를 한 후에는 토론을 시켜라

6,,,독서에 그치지 말고 글쓰기도 병행하게 하라

7,,,어릴 때 역사와 민담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라

8,,,책 속에 머물지 말고 여행을 하면서 견문을 넓혀라

 

읽기는 국어가 아니다

국어와 언어 능력을 세분해 보면 듣기,말하기,읽기 ,쓰기가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도 이것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듣기 말하기는 일부러 학습하지 않아도 저절로 배운다

반면 읽기 ,쓰기는 다르다 후천적으로 배우거나 가르침을 받아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읽기 ,쓰기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학습하지 않으면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잘 읽는 것에는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인지 구조에 적합하게 습득하고 읽은 것을 잘끄집어 낼 수 있는 능력까지 모두 포함된다

 

초등 독서력이 답이다

글을 잘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글을 잘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중요한 차이는 전략이다

글을 잘 읽지 못하거나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은 순진하다

이들은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전략은 사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아주 단순한 전략에만 의존한다

책을 잘 못 읽는 사람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 계속 읽어가거나 뒤로 거슬러 가지 않는다

또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책을 덮고 만다

반면 유능한 독자들은 몇가지 전략을 갖고 하나가 실패하면 다른 전략을 사용한다

잘쓰기 위해서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전략을 키워야 한다

논술은 기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식의 문제이며 지혜의 문제인 것이다 논술 교육은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초등 책읽기의 힘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책읽기 도전에 아이와 함께 정해진 장소,정해진 시간,정독에 도전해 봐야겠다

하수엄마는 아이를 학원으로 보내고

고수엄마는 아이의 독서력에 올인한다

고수엄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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