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대화하고 있나요? - '미국 인디펜던트 퍼블리셔 자녀교육서 부문' 금상 수상
폴 액스텔 지음, 유혜경 옮김 / 니케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을 골라 지혜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과 말할 때는 특히 그렇다 
이책은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되는 말을 일러준다 
폴 액스텔은 삶을 변화시키는 말의 힘과 듣는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고 놀고 함께 성장하라고 격려한다
그러다가 실수를 저리르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진심으로 더 행복한 가정을 원한다면 건성으로 하는 "그냥","됐어","아무거나",가 아니라
더 진지한 대답이 있는 대화를 원한다면 이책이야말로 최고의 출발점

 내가 하는 말에는 정반대되는 두가지 힘이 있다

하나는 아이를 강하게 키우는 힘

또다른 하나는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힘

이 두가지가 동시에 존재한다

대화를 변화시킬 수 잇는 힘은 바로 누구나 아닌 나자신에게 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듣었던 말을 20년 전의 목록으로 한번 살펴 보았더니

30가지 목록을 볼 수 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를 지배하는 표현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평소 자신이 쓰는 표현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놀랬다

요즘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와 전쟁을 겪으면서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내가 들어도 엄청 난 말들이 쏫아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참 고치기가 힘든 상태이다

그런 상태로 서로 더 악화만 되어 가고 관계는 더더욱 끓어지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또 다시 아이의 행동에 입에서 나가는 말들이 엄청 나다

자녀들과 이제까지 와는 다른 방식의 대화 즉 더 특별한 순간으로 이끌어 주는 대화를 할 기회가 늘어나야겠다

말을 하다보면 말이 생각을 따라 가지 못할 때가 있어 어째서 말보다 생각이 빠를까

그래서 생각은 두번이상 해야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반성하게 된다

생각하고 말하자 누구나 말하고 듣는 법을 배우지만 매일매일 자신이 무슨말을 하고 남의 말을 얼마나 잘 듣는지 신경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잃고 만다

관찰을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 다섯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1,,,아이들이 내게서 가장 자주 듣는말은 ?

2,,,문제가 생겼을때 나의 반응은?

3,,,아이들이 내게서 배웠으면 하는 점은 ?

4,,,아이들이 자기 스스로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

5,,,아이들이 나에 관해 무엇을 알았으면 하는가?

5가지를 통해 부모로써 나를 다시 점검 하고 싶다

말하기 전에 생각하며 아이들이 귀담아 듣기 바라는 말을 신중하게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내가 하는 혹은 하지 않는 말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우릭 가족들 사이에 오고가는 대화의 패턴을 바꾸어야겠다고 결심할 것이다 아니 결심하게 되며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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