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2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2
노엘라 (Noella) 지음 / 나무수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에서 풍기는 이미지나 느낌이 너무 외롭고 가슴 한 컷에 뭔가를 느끼게 하는 느낌을 가져

내삶에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펼쳤다

시대의 흐름을 알고 미국인으로써 한국인으로써 어디에 설 수도 없었던 그녀

혼자 바보 인듯한 생각으로 아무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삶속에서 살아야 했던 그녀의 삶이 어디 그녀의 삶뿐만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마 우리 인생의 모든 사람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아닐까

왜 나만 힘들지,,,왜 나만 외롭지,,,내 나만 다르지,,,우리들이 내면의 부르짖음이 아닐까

나를  내던지는 사랑을 했다

그것이 나에게 어떻게 되돌아올지도 모른채

마음이 시키는대로 그가 원하는 대로 내가 사랑하는 대로

나를 무작정 풀어 놓았다

내가 사랑하는 그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어

내가 죽어 가는지도 모른채 나의 모든 것을 내어 주었다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

그순간 나는 사랑에 솔직했고 충실했으며 부끄러움이 없었기에

 

사람들은 내가 나를  좀 더 챙겼어야 했다고

내가 나를 좀 더 사랑했어야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또한 내 마음을 존중했기에

내마음에 충실했기에 나를 사랑했기에

그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

외로움은 사랑의 그림자이고

불행은 진한 사랑의 여윤인 것을

또 한번 나에게 같은 상황이 주어진다면 아마도 나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

우리 일상의 사랑의 표현 그림을 통해 음악을 통해 표현되어있는 글들이 어쩜 구구절절 애절하고 사람을 빠지게 하는지

아마 우리 일상의 사람들이 표현하지 못한 삶속을 정확하게 표현되어 책을 놓치 못하게 한다

세상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하나의 색은

바로 사랑의 색이다,,,~~~샤갈~~~

사랑과 더불어 우리와 함께 더불어 가는 죽음

우리에게 죽음이 없다면 우리는 삶을 그토록 욕망하지 않을 그것이다 죽음의 존재는 우리로 하여금 살고 싶게 한다  또한  우리는 사는 동안 남들로부터 인정받기를 바라고 소유하고 싶어하며 사랑받기를 원한다 돈을 가지고 싶어 하고 명예와 권력을 쥐고 싶어 하며 세상을 지배하고 싶어 한다

죽음은 그렇게 우리를 욕망하게 한다

우리에게 있던 무한한 상상력은

자라면서 사라지도록 학습되었다

우리의 상상력은 사실과 사실아 아닌 것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분리되었다

그리하여 관념과 선입견은 우리로 하여금

사회라는 틀안에서 적절히 적응하며 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어느 덧 우리는 개성을 잃어버린 채

천편일률적으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다시 이제 우리는

그것을 그래서는 안되는것으로 분류하고

이번에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인위적인 애를 쓴다

시대의 흐름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너무나도 잘 표현되어 있고 인간의 삶이 절실하게 절규하게  잘 나타나 있다

그동안 그냥 보고 듣고 한 음악 미술 작품이 이책 한권으로 더 깊이 잘 알아 나가는 것 같아 꼭 필요한 책임을 알게 된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책은 물려 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