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 당당한 나를 위한 관계의 심리학
크리스토프 앙드레 & 파트릭 레제롱 지음, 유정애 옮김 / 민음인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모두에게 잘보이려는 마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남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그렇게 살아온듯도 있는 듯하다무슨 일이든 어디서든 어떤 환경이든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별히 나 일 수도 있다

지금 현재의  자리에서 모든 것에 완벽하려고 아니 완벽해지려고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면서 삶자체에 많이 지쳐 쓰러지기 직전에 이책을 잡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완벽해지지 않을려고 하지만 남이 보기에는 완벽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나를 더 힘들게 하는 듯하다

그런데 이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우리나라만 남을 특별히 많이 의식하고 두려움이 많은 줄 알았는데 글쎄 프랑스인들도 설문조사 응답자 51%가 대중앞에서의 불안 즉 두려움과 대중을 의식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면서 이게 어느 특정한 나라가 그런것이 아니라 사회불안과 우리의 두려움이 호머시절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나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사회 불안을 유발하는 네가지 상황

네가지중에 우리의 두려움은 어디서는 당황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고 나쁜 이미지보이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이 더 간절한듯하다

두려움들은 상황에 따라서 세가지가 있다

1,,,단점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2,,,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비밀이 탄로 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3,,,사회적으로 비정상적인 부분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신의 단점,부족산 지성과 교양 흥미로운 화제의 결핍 여유부족 자연스러움의 결핍등을 남들이 알아채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사회 불안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하지만 나는 나의 단점을 처음 만나면 이야기를 해 주는 편인데 그것을 가지고 벽을 쌓고 다가오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리학 연구에서는 오랫동안 오로지 개인적이고 내적인 측면에만 특권을 부여하고 관계적인 측면은 소홀히 다뤄왔다 우리의 내면은 타인과의 상호 작용으로 기능하는데 외부와 단절돼서 자신엔서 폐쇄적으로 갇혀 사는 존재인 양 간주해 온것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가 종종 불안이나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사회공포증을 진단하기 위한 간단한 질문

감사하게 사회공포증은 아니군요

하지만 우리는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고 또 남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것 같다

우리나라만 특별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보니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어느 특정한 나라 사람이 겪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모두 겪는 모습들

결국 이 뒷면에 두려움이 자리잡고 남의 판단을 두려워하고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 욕망의 근원이 타인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은 욕구에 타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사회 불안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사회불안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날카로운 자의식을 갖고 있다

수줍어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주는 조언

자녀중에 수줍음이 보일때 아이가 수줍음을 극복하도록 부모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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