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을 잘 보여준다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인간의 뒤면에 가려진 욕망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는 듯합니다
요즘 많은 부부들이 불륜에 서로 믿지 못하고 마지 못해 살아가는 부부속에서 벌어지는 욕망
그 욕망으로 이뤄지는 자식과 관계 또한 원만하지 못하고 그자식이 아버지한테 행해지는 모습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욕망의 폭주가 어떤 브레이크도 듣지 않는다
고독했던 한 남자 게이이치의 본능
허영심 많은 어머니와 무기력한 아버지속에서 그 아들은 또 다른 행동으로 아버지에게 폭력을 가하고
그렇게 폭력을 당하면서도 말한마디 못하는 아버지 게이이치
끝없이 외도를 저지르고 있는 아내를 보면서 자신은 계속 무기력으로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하고 그저 외도하는 아내의 음성파일만 듣고 행해지는 모습
하지만 게이이치로에게도 뜻하지 않게 다가오는 가정교사 리노
파더 콤플렉스기질이 있는 연상의 성인 남성에게만 약해지면서 다가가는 가정교사 리노
아내밖에 모르던 게이이치로가 가정교사 리노와 행해지는 욕망
악순환의 꼬리를 물고 물리고 돌아가는 욕망
어떤 누구하나 브레이크를 잡지 못하고 서로 원하는 욕망
이속에 심리를 볼 수 있는 듯 하다
어쩜 지금 사회에서도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절제하지 못하여 욕망에 휩싸여 함께 가정까지 파괴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 일까요?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욕망 끝이 어디일까 하는 생각과 왜 이런 욕망속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엄청난 일들을 벌릴고 있는가도 생각하게 되고 만족이 과연 우리 삶의 있을까
아마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우리 인간을 파괴하는지를 생각하게된다
욕망속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것 또한 인간인지라
어떻게 보면 모든 인간들이 또 가지고 싶어 하는 것도 또한 욕망이지 않을까
게이이치는 비록 부인과의 일을 통해 그대로 죽어버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상상도 하게 된다
서로 사랑하는 듯 하지만 결국 외부에서 그 욕망을 풀게 되는 현실이 아프다
일본 관능 문학의 대가답게 욕망을 너무나도 잘 표현 되어 많은 이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많은 이들이 읽고 그저 본능으로만 느끼지 말고 생각을 한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