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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용설명서 - 상식 속의 수학 + 상식 밖의 수학 : 대학으로 가는 로드맵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답답하고 또 책장이 넘어가질 않는다
왜 수학의 현실을 보게 되고 또 수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두려움을 다 씻을 수 있는 기회도 보여지기때문에 어떻게 하면 내아이에게 수학 사용설명서를 잘 알려줄까라는 생각과 이런 나의 좁은 소견으로 이미 아이를 키우고 대학을 보내고 한 사람들에겐 내가 말하는 이말들이 소용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그것 꼭 안해도 꼭 그렇게 할 필요없다고 말하는 부모도 있고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수학은 힘드니 안되면 미리 포기하고 다른 방도를 찾아야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아이가 자라 대학생이 되고 그런 부모들은 그런 마음 들겠지만 아직 초,중,고생들 부모들까지 포기를 해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도전 해보기도 전에 다 포기해버린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그럼 이제 우리가 아이들 수학을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하며 어떤 학습으로 수학과 친숙해야하는지 하는 의문점을 찾아야하는 것 같다
상식속의 수학 상식 밖의 수학
우린 그동안 수학을 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깊이 있게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고 깊이가 없었다는 것을 나또한 수학을 포기한 세대로써 이제야 알게 된다
하지만 내자식에게만은 되물림하기가 싫다는 것을 이책을 잡고 읽으면서 마음을 다져본다

멀리가는 수학은 설계도가 아니라 조감도가 필요하다
나침반의 방향이 있어야 지도나 눈앞의 지형도가 의미가 있기 때문이며 아이의 수학 실력이라는 것이 무형이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의 설계도와 조감도
수학은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을 보는데 안타깝게도 수학을 가르쳐온 필자는 수학이 아름다운지를 아직 실감하지 못한다 오랫동안 수학을 가르쳐온 필자가 그러한데 많은 부모나 학생들이 아름답기는 커녕 풀기 힘든 숙제나 난수표로 다가올 것이다
수학을 내려다보지 않고 정면으로 보기 때문에 부분만 집중해서 보고 전체적인 것을 간과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조감도 없이 설계도를 하나 만들어 놓고 편의에 따라 설계도만 수정해 간다면 나중에 아름다운 건물은 고사하고 기형적인 건물이 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조감도나 설계도커녕 닥치는대로 전략없이 공부를 시키는 듯이 보인다
실패한 부모의 학창시절의 경험을 그대로 적용하려든다 무수히 많은 정보는 무수히 많은 교육을 낳고 무수히 많은 교육은 다시 무수히 많은 교육비와 무기력한 아이를 만들게 된다
시기별로 아이에게 맞이 않는 정보느 ㄴ모두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명심하고 시기별로 아이에게 맞는 로드맵을 짜야하며 시기별로 정확한 로드맵은 많은 교육비가 필요하다거나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기에 교육에 안정성을 준다 아예 내생각이 없으면 항상 만의 생각이 나를 지배하게 된다
불안한 아이의 장래를 걱정하고 방향성 없이 당장의 성적을 위해 뭔가를 시키기보다는 아이가 하고 있는 공부가 올바른 생각과 방법인지 판단해야한다
대학에 갈때까지의 수학 로드맵
개념을 익히고 빠르기와 정확도를 모두 잡아라
그동안 그림없이 무작정 수학은 풀면 된다고 생각했건만 이제 정확도를 알기에 아이들의 수학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아이 학년에 어떤 수학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너무 개념없이 무방비상태로 수학을 잡고 있었던 것을 반성도 하고 다시 수학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