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 가부와 메이 이야기 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3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폭풍우치는 밤에 이어 가부와 메이 이야기 두번째 나들이,,,

바라봐서도 안되고 바라보아도 함께 있어도 안되는 늑대와 염소 사이에 폭풍우치는 밤에 둘만의 비밀이 형성되면서 다시 만나 상대방을 확인하고 서로 놀란다

늑대는 점심거리로 곁에 두고도 먹지 못하는 현실에 염소는 그때 나를 잡아먹을 작정이었다면 아까 오두막 앞에서 벌써 잡아먹었을텐데,,,염소의 이 차분한 말 한마디로 늑대는 우정을 꽤나 소중하게 여길줄 안다고 합니다

둘의 대화는 폭풍치는 밤에 그날을 생각하면 서로 닮은 꼴이라고 하며 함께 나들이가 시작된다

서로 폭풍우 치는 밤에 라고 대답하고 서로 만났을때 얼마나 당황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폭풍우 치는 밤에 함께 있었다는 건만으로도 서로 다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이순간 

도시락을 잃은 늑대는 안그래도 배가 고픈데 점심거리가 눈앞에 왔다 갔다 하는 것에 침만 꼴깍 삼키고 있는 현실

하지만 늑대의 생각 ,,,친구를 맛있겠다고 생각하다니

그렇다 친구이다

먹거리를 앞에 두고도 먹지 못하는 현실

하지만 염소 또한 혹시 늑대가 나를,,,하면서 염소 또한 친구를 의심한것에 자기를 머리를 통통 때리고 있다

갑자기 우르르꽝꽝,,,천둥소리에 서로 껴안았는데 늑대 머릿속에 맛있는 염소 냄새가 가득찬 것에 배가 꼬르륵 소리가 난다

그런데 갑자기 찢어지는 염소의 비명소리가 둥굴밖까지 울려퍼진다,,,

끊어질 듯 들리는 염소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늑대가 동굴 입구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렇다 발을 헛디뎌 염소가 많이 다쳤다

늑대등에 업힌 염소는 부끄러워 하지만 늑대의 지금 이순간은 염소의 무게와 굶주림으로,,,

늑대와 염소는 다시 헤어지면서

늑대는 "저기 중요한 일을 하나 빠뜨려서,,,,다,다음에 언제 또만나?

늑대와 염소의 우정이 정말 이뤄질까?

지금 아이들은 결말까지 다 얘기 하는 현실에서 비록 TV를 통해 이책을 알게는 되었지만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친구있데 서로 함께 하는 친구

맞아요 우리의 친구들이 그래요 나와는 다 다르죠

서로 다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친구인듯합니다

아니 우리 모두는 다 다르죠

아이들도 늑대와 염소처럼 다르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들과 함께 배려하면 다치면 위로하며 함께 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