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공감 - 김형경 심리 치유 에세이
김형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서 항상 맞닥들이는것이 관계입니다

부부관계 친구관계 부모자식관계등등 너무나도 많은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나만 잘하면 그만이지 하는 식으로 살아간다고 한다면 그만일까요 그렇더라도 그 관계속에서 이뤄지는 상처가 있고 상처받고 주고 하면서 또 관계를 끊어버리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천개의 공감을 통해 우선 관계속에서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것이 남이 아니라 타인이 아니라 바로 내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많은 상담책과 상담교재로도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나의 내면이 건강하다면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내가 문제가 있고 내가 상처가 있다보니 타인의 말,행동하나하나에도 예민해지고 상처를 받아 머리 싸매고 들어누워 타인을 미워 해보지만 결국 타인은 아무런 이유도 원인도 모르게 살아가지만 나만 미워하다가 상처받고 마음의 병생기고 결국 나에게 마이너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처를 받는 나를 먼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결국 우리의 어릴적시절로 돌아가 그때 받은 상처로 인해 나의 성격과 나의 마음의 상처를 성인이 되어도 몸과 다르게 내속은 아직도 유아기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아파하고 울먹이고 있습니다

전 책을 통해서도 느꼈지만 전 또한 강압적이고 정말 엄마로써 좋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엄마인데 아이들 어릴적에 장난감을 주위에서 얻어서 아이들에게 주곤 했습니다 그때는 한푼이라도 아껴볼 생각으로 또 굳이 장난감을 많이 비싼 돈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하는 마음에,,,그래서 울애들은 그 시기에 장난감을 많이 사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초등생이 되면서 어린이날,크리스마스날 때 꼭 받고 싶은 선물이 3,4살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원하더라구요

순간 이나이때를 풀어주자 싶어 사주었습니다

초등생들이 그나이로 돌아가 그 목소리로 놀이를 합니다

그래서 느낀것이 아~~~아이는 그 나이때 이것을 하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과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가 그 나이때로 해 주어야겠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큰애는 1분동생때문에 모유를 조금 빨리 뗐습니다 그런데 4학년이나 되는데 글쎄 요즘도 아기짓을 합니다

순간 화도 납니다 이게 뭔가?

마음을 다스리고 "우리아이 찌찌 먹고 싶어~~~"그럼 뭐라는지 아세요 "응~~~"완전 아기목소리로,,,

속은 타지만 참습니다

특히 이책을 통해 나또한 아이를 통해 나를 보게 됩니다

일단 어느 누구보다도 나를 먼저 찾아보는 것이 제일 인듯합니다

 

인간은 성장과정에서 엄마와의 친밀한 일대일 관계,아버지가 등장하는 오이디푸스적 삼각관계 형제자매와 경쟁하는 시기 등을 경험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일어나는 장소는 가정

가정은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과 증오를 배우고 관계맺기배우고 세계를 배우는 곳입니다

한 인간이 심리적으로 탄생하고 성격이 형성되고 정체성이 확립되는 곳이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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