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ㅣ 현대지성 클래식 69
손무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인간관계,비즈니스,투자까지
2,500년을 견뎌온 불태(不殆)의 법칙
인류 최고의 전략서를 단 6천 자(A4 5장 분량)에 담아내다.
2,500년간 입증된 '불태'법칙을 97가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고 하니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기에 더욱 더 기대가 된다.
손자는 중국 춘추시대 오나라의 병법가로 동서양을 아울러 고대 최고의 전략가로 꼽힌다.
본명은 손무이며,'손자'는 그를 높여 부르는 이름이다.
손자는 그를 높여 부르는 이름
그의 집안은 대대로 병법에 뛰어났으며 '손'이라는 성씨 또한 조부가 공을 세워 하사 받은 것이다.
본래 제나라에서 태어났으나 정치적 혼란을 피해 오나라로 망명해 은거하며 불후의 저서 <손자병법>을 집필했다.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승자의 생각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배우고 싶다.

춘추전국시대 지도를 보면서 손자의 전쟁터에서 인생까지 2,500년의 통찰을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를 만나보자
세계적인 외교가이자 국제정치학자인 미국의 헨리 키신저는 <손자평법>을 두고 '중국의 직관과 통찰을 집약한 텍스트'라고 극찬하며 이 책이 손자를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전략 사상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손자가 말한 '세'(勢)의 개념, 즉 정세와 흐름을 읽고 유리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통찰에 매료되었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는 시시각각 다야한 방식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더는 수백 개의 연락처를 외울 필요도, 자료를 찾기 위해 책을 수십 권씩 뒤적거릴 필요도 없다.수백 년전 다른 언어로 쓰인 정보까지 순식간에 찾아낼 수 있는 세상,그만큼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두뇌와 정신 활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는 어렵다.
깊이를 요하는 사고는 뒤에 제쳐둔 채, 자기 주관을 잃고 흐름에 휩쓸리기 십상이다.
반면, 옛사람들은 모든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기억해야 했으며 끊임없는 관찰과 사유를 통해 진리를 탐구하고 오늘날까지 통용되는 지혜를 집대성했다.

손자병법의 열렬한 독자로 알려진 인물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들이 아직도 2,500년 전에 쓰인 이 책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고전이면서 현실적이고 철학적이면서 실용적인 면모를 살려 고대 동양화와 현대 중국 풍경을 담은 이미지와 함께 특별 부록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