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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면 지혜가 보인다 - 마음이 길을 잃었을 때, 170편의 지혜와 마주하다
Harry Kim 지음 / 더메이커 / 2025년 9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지혜란 무엇이며,
어떻게 길러지고 삶에 스며들 수 있는지를 오랫동안 탐구해왔다고 한다.
그는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선택과 행동을 이끄는 삶의 토대, 그는 세미나와 모임, 일상의 짦은 기록들을 통해 꾸준히 사람들과 지혜를 나누어왔으며 이 책은 그 그들 가운데 170편을 모아 담았다고 한다.

지혜자는 어떤 사람일까?
지혜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본다.
책 읽는 자는 승자고 지혜에 이르게 한다는 말에 울컥하게 된다.
책 읽으면 돈 나오냐는 질문에 순간 말을 못했던 기억이 난다. 그 말을 듣고 주위에서는 나에게 책만 읽고 있다고 보는 것 같아 스스로 많이 낮아져 바닥을 치고 있었는데 책 읽는자가 승자라고 하니 위로와 평안이 나에게 온다.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이 저렇게도 큰소리치는가 싶을 정도였지만 그 말자체도 하지 못한 내가 미웠던 기억이 올라왔다.
누가 지혜자인가를 생각을 해 보았다.
지혜란 오늘 일어난 사건들이 내일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아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길이 먼듯하다.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을 고용하는 하라는 말에 위로가 된다.
자기보다 똑똑하며 가만두지 않는다. 시기와 질투가 어떻게든 끌어내리기 바쁜데 나자신도 하나 배운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을 고용하고 그런 사람과도 사귀고 싶다.
그동안 나를 통한 주위도 돌아보게 되고 지금 주저 앉아 있는 나를 위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위로와 치유가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