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신의 벽
요로 다케시 지음, 정유진.한정선 옮김 / 노엔북 / 2025년 6월
평점 :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왜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가?
인생,의료,죽음,정보,일,,,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벽'을 넘어설 때 새로운 차원의 사고가 열린다.
저자처럼 나자신도 나의 짐들만 정리할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도 정리를해야겠다는 생각을 참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나의 '차아찾기'를 멈추고 '진정한 자신감'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요즘들어 나자신이 세상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고 있는 터인지라 더욱 글들이 와닿는다.
남들과 다른 특징이나 장점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모두가 로봇처럼 되어야 한다는 뜻도 아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이 다른가?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같은 공통점을 찾는 것'이라고 하니 그동안 다르다고만 생각해
다른 점만 찾고 살아가지 않았을까?
자신이 세상과 일체화된다는 것은 주변에 적이나 이물질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아무리 자기 자신을 싫어하고,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조차 본능적으로는 자신을 편애하고 세상보다도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세상에는 자신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지만 순간적으로 자신과 세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전부가 자신'이 되면 적도 이물질도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니까 최상의 행복감을 느끼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정보를 너무 많이 얻으면 좋지 않다는 것은 과학 논문을 써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공감한다고 한다.
'책을 읽지 말라'고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저자를 가르쳐주신 스승님이 말씀 해 주셨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알아간다. 모든 것은 눈 앞에 있는 실제 몸을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것을 자신이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지 극단적으로 말하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어느 정도 독선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바로 자신임을 알면서도 참으로 힘든 부분인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를 알기 위해 도움이 되며 배우는 데는 때로 학교 교육이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알면서도 그 속에서의 교육이 필요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인가에 부딪히고, 망설이고, 도전하고,실패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하지만 바로 그렇게 스스로 키워온 감각을 '자신감'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