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 친절 강박자 피플 플리저를 위한 마음의 기술
패트릭 킹 지음, 진정성 옮김 / 웨일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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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분에 책임감을 느끼며 산다면, 나의 기분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인생과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게 해 줄 '거절의 기술'삶이 심플해지는 관계 심리 솔루션
모두를 만족시키려 하지마라
타인의 기대가 아닌 나를 위해 살아가고 싶은 어른을 위한 자기 존중 심리학
뮤리엘은 일을 초과 달성하는 버릇이 있었다. 주변 사람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려고 애썼고, 동료들이 기피하는 발표도 대신 해주었다. 뮤리엘은 조직에 필요 불가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고 실직을 극도로 두려워했던 그에게 중요한 문제였다. 
뮤리엘의 강박은 무의식적 '복종'으로 바뀌고 말았다. 
주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애쓸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문제를 만들까 봐 나서지 않았고 남들의 부탁이면 거절하지 않고 해냈다.


두 달 뒤 정리해고가 시작되자 뮤리엘은 해고 명단 일순위에 올랐다. 그는 충격에 휩싸였다. 
모든 것을 제대로 해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은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해고 이유를 묻자 인사과에서는 회사에 기여하는 꼭 필요한 직원으로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했다.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이런 기분을 모를 것이다. 꼭 필요한 직원으로 다른 직원을 뽑고 싶다고 하면 정말 그동안 해온 일들이 무너지는 기분을 알기에 이 또한 나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뮤리엘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이런 사람을 피플 플리저라고 한다고 한다.
피플플리저는 당연한 말이지만 친절과 관대함은 좋은 기질, 소통과 협동에 도움이 되고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는 데도 필요 극히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이기심과 적대감보다는 친근한모습을 보여주는 편이 훨씬 낫다.
이런 성향을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의 마음 속에 심어주려는 데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행동을 친절과 관대함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겉으로는 똑같아 보이더라도 친절한 사람과 피플 플리저를 움직이는 내적 동기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지금부터 피플 플리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그동안 왜 거절하지 못하면서 살아왔는지를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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