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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은 왜 항상 복잡할까 - 과도한 생각, 걱정, 불안을 멈추는 심리 처방전
수잔 놀렌 혹스마 지음, 나선숙 옮김 / 유노라이프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건 병이라고 한다.
생각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단단히 중심을 잡는 법을 익히자.
생각이 나를 집어 삼키게 두지 말자
너무 많은 생각으로 길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한 사람이다.
의학발전덕분에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전 세대보다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게 살아갈 이유가 충분한데 그러지 못한 이유를 알아간다.

스스로 너무 많이 생각하는 편인지,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 있는 성향인지 간단히 평가해볼 수 있는 테스트가 있다.
속상하거나,슬프거나,우울하거나,불안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여기 질문에 답해보면서 지금 내 머릿속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나부터 먼저 알고 왜 향상 내 머릿속이 복잡할까를 알아간다.

이 질문은 딱히 부정적인 기억과 감정을 생각하도록 이끄는 질문이 아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것이 이미 약간 우울한 상태인 사람들과 비교적 행복한 사람들의 기분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중립적인 질문을 선택했다. 질문이 매우 중립적이고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기분을 끌어내리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별로 우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리라고 짐작했다.
이미 우울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질문을 생각하는 과정이 그들을 더 슬프고 우울하고 비판적으로 몰아갈 것 같았다. 우울한 기분이 더 우울한 쪽으로 생각하게 만들테니까 말이다. 이 역시 감정을 크게 흔들이유가 없는 중립적인 말이다. 우울한 기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걱정으로부터 관심을 떼어내면 잠깐이라도 그들의 우울한 기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한 결과가 우울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게 된다.
이 책으로 나의 복잡한 머릿속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