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
사와 고지 지음, 히로사키 료타로 그림, 송경원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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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걱정없이 펼쳐라!
보는 순간 머리에 박히는 수학개념 221
수란 사물의 성질이다.
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와 발전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열매의 개수를 세는 것에서 시작된 수는 현대에 이르러 큰 변화가 있었고 응용범위도 매우 넓어졌다.
수학에는 반드시 수나 방정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문득 궁금해진 것이 생긴 순간, 수학은 시작된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그냥 수학,수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수학 개념을 알려주는 것이니 더욱 흥미롭게 수학에 빠져들 것이다.
수의 역사, 아라비아 숫자
12+34=46을 로마 숫자로 표현, 로마숫자로 계산하는 것은 쉽지 않아보인다. 아라비아 숫자가 널리 퍼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
1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이는 계란 한 판은 왜 30개인지 고민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
가장 작은 다수의 2인 특별함이 두드러진다.
2는 가장 작은 다수로 수의 세계에서 두 주역인 0과 1에 이어 등장하는 수가 2이다.
수직선에서 0은 기준,1은 단위이며, 0과 1사이의 거리만큼 같은 방향으로 연장한 지점에 2가 있다.
3이후의 수는 2를 만드는 방법을 반복하면 된다.
수사는 하나,둘,셋,넷등 개수를 나타내는 '기수사(양수사)'와 첫째, 둘째,셋째 또는 일,이,삼등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사'로 나눈다. 
피타고라스 수를 세 변의 길이로 하는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이 되며 이는 바로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설명하는 내용인데,피타고라스 수에 자연수를 곱한 것도 피타고라스 수가 된다.원시 피타고라스 수인 세 수를 작은 순서대로 원,세모,네모와 같은 성질을 가진다. 
컬럼을 통해 수학이 하지 못하는일 중 하나가 감정을 설명하는 것이라고들 한다. 문학이 다루는 영역이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며 경제학 같은분야에서는 사회현상을 점차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문학,철학은 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마지막 보루로 남아 있다. 이렇듯 수학에 대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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