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마음을 창밖으로 던졌다 - 오르고 걷고 뛰며 찾은 삶의 모양
오소정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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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똑같은 모습,
학생이라면 학교,집, 
직장이라면 직장,집 일상에 특별한 변화 없어 하루 일상이 거의 똑같이 이뤄지다보니 지루함도 잊은 채 그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주하기를 바라면서도 한번쯤은 벗어나고 싶을 때가 많이 있다.
저자에게 변화를 찾아 온 것은 운동,
거창한 운동은 아니지만 매일 퇴근 후 '오늘 갈까,말까?'를 고민 꾸역꾸역 헬스장에 가는 것 막상 도착하면 또 열심히 하면서 가길 잘했다고 자신을 칭찬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똑같은 일상일 것이다.
변화를 겪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묻는다 '왜 갑자기?'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앞으로 이 글을 통해 풀어보고 싶다고 하니 엿보고 싶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고 싶어 스페인어를 배우게 되고 뭔지 모를 그곳을 아무생각 없이 걷고 싶다.
그동안은 그냥 걷고 싶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좀 여유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연을 벗삼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어진다. 
감정을 그대로 내뱉지 않으려 노력하는데도 참으로 안된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인정하는 많이 변했다는 것을 볼 때 
인간은 혼자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나를 다스려가야하는 것 같다.
순례길을 통해 깨달은 작은 변화들이 긍정적으로 이끌어 간다. 인생의 길 위에서 마주한 불편함도 결국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마라톤을 준비하다 보면 완주 경험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대회 2주전부터는  어떤 노력을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그 긴 거리만큼이나 꾸준하고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말이다. 
마라톤은 단거리 경주와는 다르기 때문에 벼락치기나 요령으로는 결코 통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멀리가려면 천천히 가야하고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는 것 또한 알면서도 내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될 줄 아는것처럼 교만하고 겸손하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내 마음을 다지게 된다.
그래도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구나를 느끼면서 이 책 한권으로 저자와 함께 네모난 나의 마음을 창밖으로 던져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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