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한문장의 깨달음을 손 끝에 담아 나를 품위있게 만드는 저녁 필사, 저녁이 되면 우리는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실수와 아쉬움,기쁨과 성취를 떠올리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본다.인간의 삶은 과거의 기억, 현재의 경험,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얽혀 만들어지는 서사시와도 같다. 이 책은 세계적인 철학자와 문학가들의 명언과 명문장을 모아, 그들의 깊은 사유와 감정을 필사를 통해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행복은 내면의 평화와 세상과의 조화에 있다.영국의 철학자 겸 수학자 러셀의 명언으로 저녁 행복한 사람은 세상과의 관계에 있어 분열을 만들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은 세상과 대립이 없는 사람,나의 감정 상태를 점검해보게 된다. 과연 난 행복한 사람인가라는 나의 감정상태 부분을 만지게 된다. 어떤 사람이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을 알고 '책 읽는다고 돈이 나오냐'는 말을 듣고 지금까지도 내 귀에 맴돌고 있다. 그순간 '돈 나오지 않지'하니 '돈 안나오는데 왜 책을 읽느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그러면서도 책을 읽고 있는 나,프랑스 소설가의 명언을 통해 책은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법의 움직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하는데 책에 대해 다시 나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이 저녁이 되고 싶다.과연 나는 책을 어떻게 정의를 내릴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