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은 말의 내공 - 5,000년 시간을 뛰어 넘는 인생 고수들의 대화 전략
린이 지음, 송은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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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말하기의 비밀 
말에 '침묵'을 담으면 '강력한 힘'이 생기고, 
'존중'을 담으면 '신뢰'가 생긴다.
고전에서 찾은 말의 내공을 읽으며 세 가지 느낌을 받는다.
첫 번째 감상은 '거시적', 역사를 거울로 삼는다는 격언,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가지런히 정돈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다
역사를 통해 제대로 말하는 방벙을 알려주는 책은 여전히 많지 않다고 한다. 
두 번째 감상은 '체계적',  말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세 번째 감상은 '실용적',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역사적 인물들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네가지 측면으로 보여준다.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적 인물들의 지혜에는 다섯 가지가 반영되어 있다.

안자는 대화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자신이 설정한 말의 환경으로 상대방을 유도, 의사환경을 설정해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화술을 가리켜 '말의 환경 바꾸기'라고  한다
의사환경은 미국의 사회학자 월터 리프먼이 제시한 개념으로 타인이나 매스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세계를 의미한다. 
말의 환경 바꾸기란 논쟁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상대방의 말을 자신의 말이 설정한 환경 속으로 집어넣는 기술이다. 
우리는  말 속에 비밀을 숨겨 상대방의 초점을 흐리게 만들곤 한다. 
우리가 상대방의 말 속에 담긴 로우라이트부분을 자주 놓치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
로우라이트에서는 맥을 못 춘다는 점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제대로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다. 
말하기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는 말에도 맞춰야 할 초점이 있는데 이를 잘못 가리키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말하기는 타인의 말에서 가장 밝게 드러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 것을 강조한다. 
때때로 진짜 맞춰야 할 말의 초점은 어두운 구석에 숨어 있다. 이 구석을 보지 못하면 당신이 하는 말은 영원히 상대방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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