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 스토리 - 컨셉이 뛰어노는 호텔
윤경훈.전복선 지음 / 예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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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즐기는 자는 누구도 이길 수 없다.
호텔업계 혁신의 아이콘이 된 호시노 리조트 
10년 전 도쿄의 폭설로 우연히 찾게 된 호시노 리조트와의 인연은 이렇게 책으로 발간되기에 이르렀다.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는 1960년 가루이자와에서 태어났고 1914년 문을 연 호시노 온천료칸의 4대 후계자로 불리며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중학교부터 도쿄에서 게이오대학교 부속중등부, 고등부를 거쳐 대학까지 진학한다. 
호시노는 학창시절 내내 아이스하키에 빠져서 지내기도 했지만,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1984년에 미국의 코넬대학교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서구의 호텔 경영에 관한 이론을 공부하던 어느 날 호시노가 학교에서 열리는 리셉션에 참석, 중요한 행사인 만큼 포멸한 수트 차림으로 파티장에 간 호시노가 샴페인을 들고 담소를 나누고 있을 때 같은 클래스의 친구가 그에게 말을 걸어 왔다.
호시노 리조트가 못 살리는 리조트는 없다는 것을 증명한 리조트 재생의 결정판은 바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훗카이도의 리조나레 토마무
알파 리조트는 오픈 해에 이용자 74만명을 넘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만, 겨울이 지나고 나서 여름이 오면 알파 리조트는 개업 휴업 상태에 빠졌는데, 여름 시즌에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골프장을 개발하고 19면의 거대한 테니스장을 개설,
1980년대 중반 알파 리조트의 회원권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고, 리조트 개발과 회원권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자 그들은 회원권 판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전략에 집중
1991년 호시노 온천료칸의 4대째 경영자로 자리 잡은 호시노는 1980년대 버블 붕괴로 인해 리조트 수요가 줄고 공급 과잉이 된 상태에서 수많은 리조트 기업들이 부채를 안고 도산하는 광경을 보았다. 
특히 일본에서 리조트 회사들이 타격을 입은 이유는 대부분의 리조트 회사들이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스스로 운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
호시노 대표는 단순히 리조트 경영을 넘어, 일본 관광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려는 '정책 기업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경영과 정책을 넘나들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일본 관광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호시노 대표의 접근 방식을 단순한 리조트 운영을 넘어, 일본 관광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그 성장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힘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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