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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다
오주섭 지음 / 소소의책 / 2024년 12월
평점 :
역사의 현장에 감춰진 소용돌이와 대자연이 뿜어내는 역동적인 조화에 이끌려 들여다보고 귀담고 스며들다.
밥벌이의 굴레에서 벗어나 홀로 서니 남아도는 것이 시간,
언제쯤 밥벌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동안 밥벌이 굴레에서 벗어나면 죽음인줄 알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잘못 생각하고 살아왔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지만 너무 멀리 와 버렸다는 것이다.
이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저자를 통해 많은 곳을 보면서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야하는데 왜 그토록 밥벌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하루 온갖 쪼들림속에서 살아왔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다.
내 마음 가는 대로 28일, 안데스의 과거와 현재를 거닐었다.
보다,듣다,읽다. 생각하며 쓰다.
모질이가 만든 고산볍 8계명을 확인하게 된다.
생각해보지도 못한 8계명을 알게 된다.
다른 어떤 것보다
탱고가 태어나고 자란 곳
라 보카는 항구다. 보카는 입이다.
라 보카는 탱고의 발상지다.
탱고를 추는 한 쌍의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식당 객석의 아마추어가 손에 이끌려 무대로 나간다. 여자가 스텝을 가르친다. 남자 무회는 여성 손님을 이끈다. 탱고 음악이 흐른다. 짝을 이룬 네 사람의 춤이 어설프다,. 관객들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떠들고 손뻑치고 휘파람을 불고 탱고 음악이 골목에 가득하다. 라 보카의 공기는 탱고가 주성분이다.
이구아수는 브라질이기도 하고, 아르헨티나이기도 하고, 파라과이이기도 하다.
이구아수 같은 세 나라를 걸쳐 흐른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공용,아르헨티나 땅에서 본 이구아수는 'IGUAZU'로 브라질 땅에서는 본 이구아수는 'IGUASSU'FH VYRL, 파라과이에서는 'YGUAZU'라고 쓴다.
이구아수의 'I'나 'Y'는 물, 'GUAZU'는 '많다.크다'
이 폭포를 두고 아르헨티나, 브라질,파라과이가 다툼을 벌인 적이 있다. 1854년부터 1860년까지 전쟁을 벌였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폭포를 둘로 나누어 갖고 있다.
이렇듯 여행을 통한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통해 보고,듣고,읽고,생각하며 쓴 글을 역사까지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된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