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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듯 주식해서 보화찾기 - 스무살 케빈쌤은 어떻게 2천만원으로 1억을 만들었을까
허정욱 지음 / 예미 / 2024년 11월
평점 :
투자는 일확천금을 꿈꾸기보다 보화가 숨겨진 밭을 일구는 것이다.
평범한 대학생을 수힉률 22% 투자자로 만들어준 보물찾기 투자비법을 공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주식투자는 세상의 넓고도 넓은 밭에서 숨겨져 있는 보화를 찾아내어 그 잠재력을 믿고 기다리는 과정
시장의 숨은 보화를 찾았던 비결,
주식을 주식이 아닌 기업으로 보았고, 재무제표의 숫자에 숨겨진 경영진의 의도와 전략을 보았고, 사업구조가 고객에게 진정한 효용을 주는지 고민,시장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시장이 하고 있는 오해를 찾으려 했다고 한다.
아주 가볍게 저자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 준 기업 중 하나를 소개하면서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투자 원칙을 소개하려고 한다니 기대가 된다.
재무제표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딱하나,
재무제표를 회개로 바라보기 때문
회계는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지식이자 기술, 투자자는 작성된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사람이지, 재무제표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읽어야할 사람이 만들고 있으니 투자가 될 리가 없다.
재무제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저 조금 딱딱한 용어로 정리해 둔 서식에 불과
핵심은 기업의 성장과정을 이해하는 것인데 여기 치킨집을 창업해본다.
기업이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투자'라고 한다.
기업의 투자내역은 모두 재무상태표의 '자산'에 기록
치킨을 팔아서 이익을 남길 건데 장사해서 얼마를 벌었고 잃었는지 '손익계산서'에 기록
치킨을 팔기 위해 투입한 비용은 각각 '매출원가'혹은 '판매비와 관리비'에 들어가 있다.
세전이익에서 법인세를 내고 나면 올해 장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남긴 최종 순이익 '당기순이익'은 내 돈
이 돈은 자본으로 올해 치킨 장사가 대박났다고 보자가 하여 2호점을 낸다고 할 것이다.
어떤 분은 튀김기계등 설비를 업그레이드 하고 가장 보수적인 분들은 빚부터 갚을 생각을 할 것이다.
이렇게 사업체가 벌어들인 돈은 그 다음 해 영업을 위해 '재투자'된다. 재투자된 내역은 다시금 자산에 기록될 것이다.기업은 이렇게 성장하고 조달된 자금이 투자되고, 영업을 통해 부가가치가 창출되며, 이 부가가치는 기업의 자산에 재투자되고 더 큰 규모의 영업활동으로 이어진다. 이 사이클을 기업의 성장이라고 이야기하며 투자해야 하는 대상이 바로 이 '성장',
기업이 어떻게 성장해 왔고 현재 어떤 전략을 취하고 있고 또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대부분의 내용을 지금부터 자세히 공부해보자
이번기회에 정확히 공부해 보화를 찾아야겠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