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해지는 연습 -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임태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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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자꾸 무언가를 할 생각만 하는 걸까? 
이 질문을 나에게 던지는 것 같아 순간 놀란다. 
오늘도 무언가를 할 생각, 아니 매순간 눈만 뜨면 잘때까지 무언가 할 생각만 하고 있는 나를 본다. 그렇다고 그 무언가를 안 한 것은 아니다. 그 생각을 또 행동으로 옮겼지만 계속 지금까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이렇게 반복하고 살고 있는 나를 만난다. 
그래서 요즘 회의를 느낀다.
불안에 중독되어 있다고?, 중요한 것만 남기는 단순함의 힘을 길러야한다고는 것에 공감한다. 
 단순함은 복잡함 위에서 기능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단순함을 추구한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어렵다. 물건 절반만 버려도 내 삶은 단순해질 것인데 그 단순함은 걷어내고 버린다고 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이 힘든 이유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버려야 할 것을 갖고 있고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을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의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건 무언가를 열심히 해서가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열심히 무언가를 한 만큼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10의 에너지를 쓰면 적어도 10의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5의 결과만 나와서 힘들다. 만약 10의 에너지를 써서 15의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더 이상 힘듦이 아니다.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쉽게 오독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에너지의 효율이 잘못된 것인데 에너지를 썼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에너지를 쓰지 말자 그래서 그들은 에너지의 효율을 생각하기보다 그냥 에너지를 쓰지 않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틀어버린다. 
과학자들이 복잡성을 만날 때 나타나는 본능적인 반응이 있다. 
세가지의 반응을 알고 존 그린 빈은 그것을 바로 '깊숙이 숨겨진 단순함에 기반을 둔 복잡성'즉, 
딥 심플리시티라고 한다. 
단순함은 이제 종교, 모두 단순함을 추구한다. 그럼 과거는 복잡했을까? 과거에 사회 구조는 단순했지만 
그 구조를 이루는 요소는 복잡했다. 
복잡성은 단순함에서 기인하고 단순함은 복잡성 안에서 기능한다. 
가장 단순한 걷기는 새로움의 씨앗이 된다. 단순함에 집중했을 때 우리는 거기에서 새로운 것을 연상할 수 있다. 
복잡한 감정을 단순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야 한다. 
복잡한 세상속에서 단순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자 한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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