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 - 앞으로 5년, 글로벌 경제 질서는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이재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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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국제 정치 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나라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의 '퍼펙트 스톰'에 어떻게 올라탈 것인가?
실제로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원인과 결과를 알고 미래의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데 작용하는 변수들을 파악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결과는 미래에 벌어질 일이지만, 그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은 현재에 있다.
현재의 원인을 토대로 결과를 예측해보는 것, 다른 말로 '변수의 작용' 현재 나타난 어떤 변수가 미래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미래를 가늠해 보는 일이 가능하다. 
정치와 경제의 분리구조는 탈냉전 이후 세계화가 본격화된 1990년대 이후에도 유지,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와 그 동맹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했던 자유 국제시장 질서가 이제는 전 세계로 확대된 것이다. 완성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공정을 여러 국가에 나눠 주었고, 본업화를 바탕으로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고 이러한 국제적 분업구조를 '전 지구적 가치사슬'이라 한다.
탈냉전 이후 세계화와 자유무역질서를 바탕으로 형성된 전 지구적 가치사슬은 세계 경제를 안보적 위협에 노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계기는 바로 '미중 전략 경쟁'
최근 지정학적 상황변화는 비대칭 전쟁 능력의 발전을 가져왔다. 비대칭 전쟁은 주로 국가와 비국가 무장단체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을 의미하며 테러와의 전쟁이나 게릴라 전쟁등이 포함,
투자의 세계는 변화하는 상황속에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존재한다.
미래를 알 수만 있다면 우리는 큰 경제적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현실 세계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은 바로 변수를 발견하는 것이다. 기업이 처한 정치적 위험이라는 변수를 읽어냄으로써 기업의 수익성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런 예측을 하려면 먼저 두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 책에 잘 설명해주고 있다.
세계는 정치에서 시작해 경제로 끝난다는 이 글이 와닿는다. 미래의 세계 정세를 한 눈에 읽혀내고 싶은 마음이기에 이 책을 곁에 두고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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