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컷 쏙 한국사 -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ㅣ 한 컷 쏙 시리즈
윤상석 지음, 박정섭 그림, 기경량 감수 / 풀빛 / 2024년 9월
평점 :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뒤바꾼 결정적 장면들
우리 땅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남아 있는 유물이나 유적으로 추측해 보면, 우리 땅에는 약 70만 년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고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지면서 본격적으로 우리 땅에서의 역사가 시작
5000년의 우리 역사속에는 참 많은 사건이 있었다.
삼국으로 나뉘어 서로 다투기도 하고,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수많은 침략을 당하기도 했고, 한글이 만들어지는 기쁜 일도 있었고, 나라를 빼앗기는 고통도 있었다.
우리 민족은 이런 여러사건을 겪으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것이다.
지금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리 역사를 알아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 민족이 겪었던 여러 사건 중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 60가지만을 골라 사건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한반도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때는 구석기 시대인 약 70만년 전부터, 신석기 시대는 약 1만년 전에 시작했고 이때 사람들은 한 곳에 머물며 가축을 키우며 농사를 짓고, 음식과 곡식을 보관할 그릇을 만들었다.
한반도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2000~기원전 1500년 무렵에 시작, 사람들은 청동을 이용해 칼,거울등 여러 도구를 만들었다.
농업의 발달로 남은 곡식을 나누는 문제가 생기면서 부자와 빈자가 생겼고, 재산이 많고 힘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계급이 생겼다.
우리 역사의 첫나라, 고조선이 무너지다.
고조선은 중국 요동령 지역과 한반도 서북부의 평양 일대를 중심으로 발전, 그런데 기원전 194년 무렵, 중국에서 위만이 1,000여명의 무리를 이끌고 넘어왔고 고조선 왕은 위만에게 서쪽 국경을 지키게 했는데 위만은 무리를 모아 왕을 내쫓고 고조선 왕이 되었지,
세우얼이 흘러 위만의 손자인 우거왕이 고조선을 다스릴 때 고조선 옆에는 중국을 통일한 한나라가 강력한 나라로 성장, 우거왕은 한나라에 조금도 굽히지 않았고 '한나라에 굴복하지 않으려면 한나라와 맞서고 있는 흉노라는 북쪽 유목민족과 손잡아야 해' 고조선이 흉노와 손을 잡자 한나라는 기원전 109년, 고조선을 공격, 산동 반도에서 한나라 수군을 태운 배들이 지금의 평양인 왕검성으로 향했고 한나라 육군 5만명도 요동반도를 지나 왕검성으로 향했고 한나라군은 곧 왕검성을 포위했지, 고조선 사람들은 힘을 합쳐 한나라군을 막아냈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조선 사람들은 지쳐갔고 결국 항복하려는 자들도 생겨 기원전 108년 왕검성은 한나라군에 함락되었지, 이렇게 우리 역사의 첫 나라인 고조선은 멸망하게 된다.
이렇게 흘러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이루는 6월 민주 항쟁까지 우리의 역사 60가지 장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 역사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