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는 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 - 지친 몸을 되살리는 7가지 휴식 전략
가타노 히데키 지음, 한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평점 :
현대인들의 80%는 지쳐 있다.
못 쉬는 것이 아니라 쉴 줄 모르는 사람들
단순히 쉬는 것만으로 피로는 절대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지친 몸을 되살리는 7가지 휴식 전략을 알아본다.
건강의 3대 요소는 영양 - 운동 - 휴식, 이 3가지 중 영양적인 면과 운동에 관련해서는 쾌나 체계적으로 연구되어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따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현대인들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한 적이 없는 종류의 스트레스와 피로로 고통받고 있다. 육체노동이 전부였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한, 이른바 신경계를 자극하여 처리해야 할 일들이 그 주류 를 이루고 있다. 그 때문에 육체노동으로 먹고 살았던 때와 같은 방식의 휴식을 취해서는 몸에 쌓인 피로를 떨쳐 내기 힘들 수 있다.
피로란 '통증'이나 '발열'과 같은 수준의 내 몸에서 내보내는 경고, 몸에서 당장 쉬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위급함을 알리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그 경고를 일시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기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을 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결코 좋은 결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피로가 쌓인 사람들은 대체로 '오래 자는 것'으로 피로가 풀릴 것이라 생각하는데 수면 시간을 길게 늘리고 침대나 쇼파에 늘어져 있는 것만으로는 되레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질문을 한다.
이 책에 휴식의 방법 7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각각의 항목을 적절히 조합하여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휴식법을 찾아보기를 제안하고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쉬는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인,독일인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개인시간이 늘어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라고 질문한 결과를 나타낸 그래프
일본인들의 응답 중 가장 높은 순위는 '휴식수면'
저자도 주목하고 있는 한국인, 늘어난 개인시간에 가장 하고 싶은 걸로 '운동'을 꼽았고 뒤이어, '친구나 이성 친구와 시간 보내기''가족과 함께 지내기'등을 원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봐도 수면 시간은 짧고 근무시간은 긴 나라임에도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몸을 움직이고 친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대답한 것, 한국인들은 운동을 하고 가족이나, 친구,이성친구와 함께 보내는 것 자체를 휴식으로 여기는 것이 아닐까?
자는 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란 흥미롭게 이 책을 읽게 된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