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인생 여행지 - 킴스트래블 국내 여행 산문집
킴스트래블 지음 / 용감한까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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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4만 명의 유튜브 채널 '킴스트래블'을 운영하고 있는 20년차 여행 작가, 고등학생 때 어머니와 단체여행으로 지리산에 처음 가보고 여행 작가의 꿈을 키운 후로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곳곳을 들며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는 여행 전문가가 되었다.
지금 우리는 여행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책보다는 스마트폰이 더 익숙해졌고, 각종 SNS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사진,영상,숏폼에 이르기까지 하루에도 수천,수만 개의 여행 콘텐츠가 만들어 지고 공유되는 시대
옛사람들은 여행을 즐긴다는 말을 풍류를 즐긴다고 표현 했다고 한다. '바람의 흐름을 느낀다'라는 표현

죽기전에 가 보아야 할 인생 여행지중에 하늘과 닿아 있는 그곳에 오직 하늘만이 허락한 풍경, 노고단
단 1시간의 풍경을 보기 위해 새벽이 오기도 전에 일찌감치 나서야 한다. 넉넉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늦어도 새벽 3시 30분까지는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외국 선교사들의 휴양지로, 한국전쟁때는 군사기지로, 그리고 1980년대에는 야영을 위한 많은 인파로 부단히도 고통받던 곳,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복원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이 불과 얼마전의 이야기라고 한다.
진해 벚꽃 축제때 너무 길이 막혀 돌아간 것 생각이 났었고 
 며칠전에 다시 가보고 저 기찻길은 뭐지? 했었는데  그 물음의 답을 이 책에서 이렇게 보게 된다. 
가장 유명한 곳인데도 너무 유명하다보니 이곳까지 들어오지 못한 그때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젠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벚꽃축제에 참여해보겠다. 죽기전에 가봐야할 인생의 여행지라니 직접 봐야할 것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사실 이 책을 펼치기전에
그래도? 내가 다닌 곳은 있겠지 생각하고 펼쳤건만 
너무나 놀라웠다.
유럽만 외치고 가고 싶어하고 했다면 이젠 이 책 한 권 들고 국내여행투어를 계획하고자 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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