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면 누구의 잘못일까요?순간 뜨검졌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 책을 펼친다.'영재'라는 단어가 일으키는 선입견과는 다른 의미로 지적 잠재역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아이들을 학술적으로 분류한 것대략 전체 학생들 중 2~3% 정도의 특수한 계층을 '영재'라고 한다. 실제로는 상위 10% 정도의 학생들은 아주 우수한 학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학생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제일 좋은 학교로 진학하게 되며 그런 친구들은 사회에 나가서 좋은 직업,좋은 회사로 진출해 누가 보기에도 부러운 사회적 입지를 차지하게 되어 있는 것이 냉정한 현실그런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상위 10%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세상의 예상이 그다지 틀리지 않지만 최상위 2~3%의 '영재'들에게는 가혹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다. 이들에게는 독특한 어려움이 발생하는데 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뛰어난 역량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며 오히려 어려움의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비율이 아주 높다고 한다. 3가지 정도의 함정을 만나본다. 이런 함정에 빠지는 아이들이 생각보다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런 함정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최상위 2~3% 아이들 중 남은 친구들은 최상위 2~3%가 아니라 최상위 0.5%이상의 매우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여 주며 그런 성취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학문적으로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르러 학문적인 혹은 기술적인 업적을 남길 만한 위치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영재 교육이란 결국 부모가 아이에게 적절한 성장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고 미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모든 어려움을 풀 수 있는 열쇠를 가진 사람은 부모,고지능 아동들이 가지는 성격의 특징은 몰입특성과 과도성, 2가지 결합하면 '과도한 몰입'이 된다.고지능 아동들은 빠른 압축 성장을 하므로 부모는 이런 아동을 양육함에 있어서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만 4~5세 이전에 한 번 지능 평가를 해야한다고 한다. 지수 125정도까지는 제 나이에 입학해도 큰 문제가 없으나 125이상의 지수로 평가된다면 조기 입학을 통해 상당히 많은 문제를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고 고지능 영재 아동이 학교 생활에서 겪게 되는 2가지 어려움은 커리큘럼의 부적합성과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특별수업은 효과가 제한적이라 고지능 아동에게 매우 지루하고 무익한 정규 과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부가적으로 진행하며 대개의 경우 일주일 혹은 이주일에 한번 정도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월반은 제도상 대단히 어려운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눈을 가져보기 위해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보아야겠다.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