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대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와 바른 글씨 쓰기를 가르치게 된 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된다고 한다.국어보다 더 중요한 글씨 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사람이다항상 제일 먼저 연필 잡는 법과 글씨쓰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글씨쓰기를 공부보다 더 중요하게 가르쳤던 한 사람이다. 요즘 글씨가 뭐 중요하냐고 악필이라고 해도 글씨를 치면 되는데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글씨쓰기는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 속에 그 중요함이 한가득 있을 것 같다.평생 못 고친 내 글씨체도 바뀔 수 있을까?어린아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글씨 교정을 한 모습 실패하신 분은 단 한 명도 없었고 내 글씨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좋은 균형을 이해하고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반복하는 세 단계만 거친다면 누구나 과거에 비해 멋진 글씨를 쓸 수 있다고 한다.무분별하게 따라 쓰기 연습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좋은 것을 따라서 하기보다는 좋지 않은 습관부터 덜어내는 것이 중요 글씨를 표현해 내는 실력과 의도를 이해하는 시야가 늘어났을 때 비로소 예쁜 글씨체를 따라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무턱대고 노트 가득 빽빽이 열심히 글씨를 쓰면 손만 아플 뿐 글씨체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글씨연습은 몸에 밴 습관을 교정하는 일,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구준함이 중요하다펜대의 굵기도 중요하다고 한다.특별히 나만의 규칙은 샤프를 어릴 아이일수록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연필로 꼭 글씨 연습을 하게 한다. 그런 후 여기 나와 있는 굵기마다 다른 펜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글씨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사람인데 요즘 들어 지렁이처럼 이어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나의 글씨도 수정하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