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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디지털 문해력 수업
김은환 지음 / 이새 / 2023년 12월
평점 :
품절
챗GPT,인공지능,딥러닝,디지털통신,NFT,블록체인
중학 수학 지식만으로 디지털 시대 핵심 이해하기
수시로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기술에 많은 사람이 당황하고 하나를 겨우 할 만하면 또 다른 기술과 용어들이 속속 등장해 아무것도 알 수가 없는 현실이다. <디지털 문해력 수업>은 중학교 수학 수준 정도 지식만 있으면 실제 세계에서 디지털 기술을 구현하는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고 안내
새들도 지적귀는 방식이 종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르다고 하며 이것을 못 배우면 동료 새들에게 왕따를 당한다고 하는데 현재 디지털 세계에서 현재 왕따를 당하고 있는 기분이다.
이 책은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은 기술의 사용법보다는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수학 원리를 설명하는데 있다고 한다.

석기 시대와 실리콘시대의 인간 두뇌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 아기는 처음부터 배워야 한다. 지식의 양과 수준은 점점 많아지고 어려워지는데 시작은 언제나 0부터라는 애기가 된다. 학문으로서의 수학 역시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어려워졌다. 하지만 현대 수학자도 어린 시절에는 크로마뇽인 어린이와 똑같이 숫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손가락을 꼽아가며 1 더하기 1을 배웠다.
지식의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새로운 지식 앞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사람(일반인)과 새로운 지식을 계속 보유하는 사람(전문가)사이에 큰 격차가 생기고 이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 심각하다고 한다.
지금 나의 상태가 우이독경인것 같다. 계속 이렇게 앉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또 이렇게 느낀다.
수학 문제를 푸는 일은 역시 부담스러운 일, 이 책은 본문,[실습문제],[심화학습]으로 구성, 본문에는 수식을 자제하고 기술의 의미를 개념으로 설명, [실습문제]는 기술의 핵심을 하나의 수학 문제로 변형한 것이다. 풀이를 보지 않고 도전해보기를 권하고 마지막[심화학습]은 수학에 어느 정도 친숙한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어려운 문제 어렵긴해도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테마이니 시간을 두고 음미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과학은 이해하지 못하면 마법이라고 한다. 비전공자에게 디지털 기술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마법처럼 느껴진다. 사실 많이 듣고 책도 읽어보았지만 뜬구름만 잡고 내 머릿속에는 뭐라는 거야?등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으로 디지털 문명을 이해하려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