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김규범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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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중심을 나에게 맞추고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마라
경쟁과 인간관계에 지쳐 버린 당신을 위한 고전문학 22편을 만나보자 
세상에는 '좋음'의 기준이 존재, 좋은 학교,좋은 직장,좋은 사람,좋은 옷등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우리는 어려서부터 이 기준에 맞추는 훈련을 받으며 성장해 왔고 좋음은 삶의 기준이자 목표가 되었다. 
'나는 왜 안 되는 걸까?'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라는 말은 이미 익숙한 메시지, 
수많은 책과 강연을 통해 널리 알려져 신선함은커녕 진부함을 느끼고 있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라는 메시지에는 공감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과정을 겪을지, 어떤 결과를 만날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확신하지 못했고, 내 판단을 의심하는데 시간을 다 써버렸고 실천은 계속 뒤로 밀려났던 것이라고 한다.
나름 실천을 하고 온 사람인데도 '왜 난 안되는걸까?'를 반복하게 되는 현실이다.
고전 22편 이야기를 통해 삶의 중심을 세상이 아닌 나에게 맞추자. 그것을 실천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사례수집', 
고전을 읽으면 직접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더 간편하게 사례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하니 사례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려한다.
'나는 왜 안 되는걸까?'라는 생각은 남의 말에 끌려다니고, 남의 평가에 휘둘리고, 남의 성공을 따라가려는 행동에서 비롯, 그렇다면 그동안 책 읽고 그 행동들을 따라한 것이 남의 행동이였구나라는 생각을 뒤늦게라마 하게 된다.사실 지금도 따라하고 있는데 나만의 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찾아야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내세와 속세를 구분하는 중요한 역할을 본다.
싯다르타는 카말라라는 유명한 기생으로 온갖 화려함과 풍요로움에 둘러싸여 있는 그녀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찾아간다. 
카말라는 싯다르타에게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사색하고 기다릴 수 있고 단식할 수'있다고 한다. 속세에는 딱히 쓸모가 없는 능력만 늘어놓은 것
그런데 카말라는 싯다르타가 마음에 들었다. 지금껏 재력과 권력을 뽐내며 자신을 찾아온 남자들과 다른 순수한 열정을 느낀 것이다.
'나는 왜 안 되는걸까?'
모든 인간 안에는 속세와 내세가 공존, 그것들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간은 다양한 모습으로 각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지만 결국 모두 같은 존재
우월감,부러움,괴로움이 아닌 호기심으로 상대를 관찰하게 되었다. 그러자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통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남의이야기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남들이 좋다는 것을 따랐던 것으로 우월감을 느끼고 사람들과는 격차를 두었다. 남들과 비슷해진 자신의 모습을 실패라고 정의하며 죽음을 결정했다. 남들이 좋다는 것을 따랐으면서 남들과 비슷해지는 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앞 뒤가 맞지 않는다.
어떤 생각이건 스스로 내린 결정이 옳다. 

우리는 남의 말, 남의 모습을 따르기 위해 힘들어하는 우리에 관해 이야기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디에서 재미있게 놀았는지등, 그안에 우리의 생각은 없다. 끊임없이 조언을 구할 뿐이다.
모든 인간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존재
모두 각자 삶의 주인공,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최선을 찾아 그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좋은 학교, 유명한 회사와 같은 세상이 말하는 '좋은 것'은 그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도구이다.
고전 22권을 통해 세상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기준이자 목표를 다시 정리해 나가고자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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