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탄생 - 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허은순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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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뒤집어져도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이 있을거다
'지금까지 살아보지 않았던 세상이 온다. 그 안으로 뛰어들 것이다'
밥 먹고 할 일이 없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한다 . 
난 밥 먹고 할 일 없어 책만 읽고 있는데 아무 변화가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더 늦기전에 변화를 주고 싶다. 

저자처럼 뭐든 다 잘하려고 노력한 엄마였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저자와 다르게 한개라도 이뤄진 것이 없어 화가 난다.

두 아들의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인다.

저렇게 늙고 싶었는데 무엇이 잘못되었을까를 생각하면서 
나이 듦은 시듦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새기면서 일어서려고 한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 넘지 못할 것 같던 담을 뛰어넘고 싶다.

여기 글 하나하나가 나의 이야기이다.
궁지에 몰리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정말 그럴까?를 의문을 가지면서 넘지 못할 것 같던 담을 뛰어넘으니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넘지 못해서 일까 다른 세상을 만나지 못하고 아직도 담을 넘기를 두려워하고 우울히 앉아 있는 나를 본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눈물을 흘리게 된다.
우리의 삶이 결국에 빵빠레라는 그 말에 힘이 난다. 결고 무너지지 말아야할 것이다. 
결국 일어서야 할 것이다.
인생 별 것 아니라는 것 알면서도 매 순간 두려움과 미움과 시기와 다툼과 불안속에서 매일매일 살아가는 나를 이제 떨치고 싶다. 
조용히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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