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쏘아올리다 -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황정아 지음 / 참새책방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를 과학하는 물리학자
첫 번째 인공위성은 2003년 우주로 보낸 과학기술위성1호,자신이 만든 위성을 사랑하는 저자는 연구실 밖으로 나온 과학자, 그의 진심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우주를 사랑하는 물리학자로서 우주를 연구하고, 인공위성을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카이스트에서 플라스마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23년 누리호에 실린 도요셋 위성 프로젝트의 시스템 엔지니어였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소우주다. 나라는 한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의 수많은 소우주를 사랑한다. 나를 믿고 지지하는 소우주들의 힘으로, 훨씬 넓은 세상으로의 여정을 준비, 대한민국이라는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두렵지만 한 걸음씩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디뎌보면서 별을 쏘아올리는 마음으로 광활한 세상으로 나아갈 것임을 보여준다.
저자를 읽으면서 우주의 물리학자라고 하니 혼자만의 생각으로 저자는 일반 삶과 다르겠군?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책을 펼치지 시작,
그런데 우주의 물리학자답지 않게 어린 시절 놀라웠다. 사교육없이 참고서 한 권 제대로 사보지 못했던 그녀가 이렇게 우주를? 하면서 책에 빠져들게 된다.
어린 시절이 형편이 좋지 않아 남매가 서로 먼  친가,외가에서 자라게 된다. 저자는 친가에서 조부모님과의 좋은 추억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도와 돈되는 일을 해야했기에 학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기억들
항상 가족들 중에는 누군가 희생타가 있는데 거의가 장남,장녀이지 않을까마는 슬픔을 온전히 헤아리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
더 넓고 깊은 바다가 저자의 어린시절 놀이터, 어릴때 위험천만한 일이 바다에서 놀았던 저자만의 추억을 엿볼 수 있다. 
그런 그에게 더 넓고 웅장한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우주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구실 밖으로 나온 과학자, 법 제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그냥 에세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 선택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청소년,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진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