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너머의 클래식 - 한 소절만 들어도 아는 10대 교향곡의 숨겨진 이야기
나카가와 유스케 지음, 이은정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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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들리고, 알수록 빠져든다!'
클래식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기게 해줄 특별한 이야기 
불후의 10대 교향곡 속으로 떠나는 클래식 시간 여행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난다.
이 책은 교향곡 중 명곡 열 작품을 선정해 해당 곡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역사 논픽션이다.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선택된 열 곡 모두 이름 정도는 익숙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곡 전체를 들은 적은 없더라도 유명한 부분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열 개의 교향곡이 어떻게 작곡되었는지, 명작이 탄생한 배경에 관해 이야기한다. 
교향곡이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 중에서 일정 양식을 지닌 곡을 말한다. 영어로는 Symphony이며 독일어로는 Sinfonie 또는 Symphonie,이탈리아어로는 Sinfonia, 그리스어에서 '함께'를  의미하는 sym과 소리를 뜻하는 phonia를 어원으로 한다.
이를 처음 교향악, 교향곡이라고 번역한 이는 1884년부터 약 4년간 독일에서 유학한 일본의 지식인 모리오가이로 이 외에도 concerto를 협주곡, sonata를 주명곡이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이렇듯 교향곡에 대해 먼저 어원을 알게 된다.
4악장의 가장 기본적인 패턴도 알게 된다.
모차르트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교향곡 <주피터>는 그가 사망하기 3년 전인 1788년8월 10일에 완성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56년에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작곡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듣고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알게 된다. 나이 차가 쾌 있었지만 교향곡 작곡가로서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동료, 동시대에 교향곡을 작곡하기는 했어도 두 사람 사이에 불화는 없었다고 한다.
하이든의 <파리 세트>악보를 보고 충격을 받은 모차르트가 자신도 이에 지지 않는 교향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는 설이 있다. 
이렇듯 악보 너머 클래식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부분까지 알고 클래식에 다가가보고자 한다. 이제는 다르게 들릴 것이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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