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 - 내 마음속 독재자로부터 탈출하는 법
리처드 슈워츠 지음, 권혜경 옮김 / 싸이칼러지 코리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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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매몰되어 가려진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치유 여행
IFS는 한국 사람의 정서에 너무 잘 맞고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심리치료방법인 것 같다는 옮긴이의 말을 듣게 된다.
새로운 것에 기대가 된다.
트라우마 치료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심리치료사들이 트라우마를 겪는 내담자를 상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그냥 상담치료자들이 세월호 참사 상담 치료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어떻게 하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내면의 소음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기 시작하여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IFS (내면가족체계 모델)은 충동적 혹은 자동적 반응을 더 잘 통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를 제공한다. 
내면의 비판적 목소리를 응원의 목소리로 바꿀 수 있으며 자신이 가치 없는 존재라는 감정들을 떨쳐버리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 
내면에 집중하는 내면의 경험,즉 자신의 생각, 감정,환상, 이미지와 감각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내면의 전쟁으로 몇분의 상담고객을 통해 나와의 내면전쟁이 시작, 여기서 나를 보게 되고, 이성을 잃는 나를 보면서 그동안 계속 이 부분이 마음에 걸렸는데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어느 상담심리책보다도 깊게 다가왔다. 그래서 읽는데 이 책은 계속적으로 도움을 받아야할 책인듯 하다
실습도 있어 책과 함께 나의 내면뿐만 아니라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트라우마로 인한 다른 상담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미래의 선택 속에서 만나는 중요한 사람들과 맺는 관계에서도 무엇을 바뀔지 생각해보게 되고 생각과 감정이 내면에 있는 다양한 인격들로부터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 안에 자율적인 인격들이 존재해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는 섬뜩한 생각  때문에 두려움을 갖는다. 그 두려움들을 옆으로 밀어 둘 수 있다면,
내가 , 느껴,라고 말하는 대신에 '내 속에,,,게 느끼는 부분이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수치스러운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겠는지도 생각해보고, 이 책과 더불어 한번 내면 혁명으로부터 탈출해보려 한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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