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와 다투지 않습니다
오윤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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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는 것이 힘들다고 느낄 때, 그때야말로 진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삶이 자신에게 건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행복'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진정한 본래 행복 말이다. 
싫어함과 좋아함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 존재할 때, 우리 자신의 본성인 도가 드러나며 우리는 본디 행복의 상태에 있다. 
행복,사랑,기쁨,풍요 그 자체로 존재한다.
왜 나만 이렇게 힘이 든 것일까? 이 말은 내가 외치고 있는 말이고 오늘도 이 말이 입밖으로 나오고 있다. 
왜 나만 이렇게 힘이 든 것일까? 저자는 하늘에 답을 구했다. 절망했다. 숨을 쉴 수가 없었고, 내 안의 무언가각, 나의 영혼이 말라 비틀어져 가는 고통을 느껴 가슴을 움켜잡고 정신을 잃었고 잠시 후 다시 깨어났고 살고 싶었고 아주 간절히,,,그리고 저자는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살기로 마음 먹은 후 무엇부터 할지 몰라 제대로 쉬어보지도 나를 돌보지도 않았었기 때문에 일단 하던 일을 중단하기로 결정 
번아웃으로 지쳐버린 탓에 내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느 그저 일을 그만 두는 것뿐 
사실 나에게도 저자 못지 않게 일이 많다. 하루 25시간도 부족하니 너무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기에 오늘도 아이가 '엄마, 너무 일이 많은 것 아니야?'이러는데 사실 나자신이 먼저 알고 있다. 일은 많은데 어떻게 줄여야할지 
그동안 10여년 넘게 똑같은 생활을 하고 지냈으니 얼마나 하루가 벅차고 할 일들을 다 해나갸야 한다는 강박이라고 할까? 누가 정해준 것도 아닌데 내가 정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두 내려놓자고 말은 하지만 너무나 어렵고 하는 일을 멈출 수가 없다. 
많은 일을 하면서도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어떻게 살아갈까,나의 노후는 어떻게 준비할까등등 많은 고민에 쌓여 있지만 이런 일들은 헤쳐나가지 못하고 그냥 하루 내가 정해 놓은 공부만 하고 있다는 현실, 
이제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이 공부에 회의가 느껴지고 답답하고 
다 던지고 싶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알아차리고, 허용하고 , 내맡기는 삶의 여정으로 나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진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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