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헤나와 염색의 모든 것 -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염색의 첫걸음
홍현령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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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 사람 인상의 90%를 좌우한다는 것 공감한다. 나이가 들면 갈 수록 흰머리카락들이 나오게 되면서 더더욱 모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두피가 건강해야 건강한 모발이 난다고 한다.
그동안 파마의 역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1930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미용기술을 배워온 오엽주가 화신백화점에 미용실을 차리면서 최초로 파마를 시술하기 시작, 전국에서 멋쟁이들과 부유층들이 전기로 머리카락을 100도로 구워서 팝콘처럼 만드는 파마에 열광 당시에 파마 가격이 금가락지 가격과 맞먹었다고 하니 그 선풍적인 인기를 알 수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 파고든 것이 바로 '염색',지금은 흰머리나 새치염색 시장보다 젊은이들을 상대로 하는 컬러 염색 시장의 규모를 더욱 키워가고 있다. 
미용인들이 느끼기에 파마보다는 염색이 훨씬 어려운 작업이다. 고객이 원하는 색깔을 예민하게 배합해서 맞춰야 하고 화학 염색약이 독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만 경과되어도 머릿결이 상하거나 색이 다르게 나온다. 이전에 염색한 부분과 색상면에서 경계가 지거나 얼룩이 지면 곤란하기 때문에 이  또한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염색 비용이 비싸고, 미용사들도 고객들에게 염색을 권한다.
 파마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파마약의 주성분은 변기의 누런 때를 제거하는 세정 제균제와 동일한 치오글리콜산이라고 한다. 화장실을 청소할 때 장갑등을 끼고 손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사용하는 약품을 머리에 바르는 것이라고 하니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제모제에도 같은 성분이 포함 2제에는 제초제 효과가 있어 이를 머리에 바르면 중추신경계와 신장 계통에 자극이 강해 마비나 경련,기능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일본은 유아나 어린이에 대한 염색약 사용금지 문구를 지재하도록 요구중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 무시무시한 화공약품을 일반인은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연약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필히 알고 있자. 
과잉 피지가 모공을 막아 지루성 두피 및 탈모 유발
아무리 천연 성분이라도 샴푸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공해일 수 있다. 샴푸를 조금씩 쓰면서 제대로 샴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한다. 물을 충분히 묻혀 충분히 헹구어 주며, 물로도 두피와 모발의 더러움이 충분히 제거되므로 물기가 충분한 상태에서 저자극 천연약산성 샴푸를 소량 짜서 두피와 머리카락을 충분히 마사지 해준다  
사용중인 샴푸나 세제가 알칼리성인지 약산성인지 궁금하다면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린스나 컨디셔너,트리트먼트도 모발 내부의 손상을 회복시키지는 못한다고 한다. 
헤어의 중요함을 알고 그동안 너무 생각없이 화학염색으로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이 왠지 내 머리카락에게 미안해지는 순간, 헤어에 대해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내 건강을 위해 머리카락까지도 챙겨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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