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강인숙 지음 / 열림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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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기는 하나의 축이 스페인에서의 여행이고 또 하나의 축이 다른 대륙에서 수십년 동안 헤여져 살아온 네 자매의 사랑이야기다 

스페인여행 축에 제일 관심이 가는지라 이렇게 기대하면서 읽게 된다.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텔레비젼이나 유튜브에서 그 지식들을 날마다 조금씩 거둬 들일 수 있다. 굳이 관광 안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뉴스나 영화에서 외국의 여러곳을 볼 기회가 널려 있기 때문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에펠탑, 다지마할 같은 것은 너무 자주 보아서, 실물을 보기전에 식사잉 되어버리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은 수박의 겉껍질을 핥는 것과 다를 것이 없어서 피상적인 지식이다.

현지에 가보지 않고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것이 있다. 육안으로 보고,손으로 만져보아야 비로소 얻어지는 현장감이다,

그것 하나를 밧보기 위해, 사람들은 많은 대가를 지불하며 먼 곳까지 찾아간다는 글에 공감한다. 수박 겉핥기와 현장감은 정말 다름을 현장을 본 사람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은 저자뿐 아니라 누구나 동경하는 여행지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나또한 스페인여행을 동경하고 있는 한 사람인지라, 유럽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거기에서 만나 어떤 꽃을 피웠는지,동양과 서양이,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혼합하여 만들어낸 독특한 문화가 있다.


스페인 여행시 참고해 볼 여행지로 일단 접수 

마드리드에 착륙하면서 이뤄지는 여행의 시작을 따라 가본다


마드리드왕궁은 스페인의 부르봉 왕조 문화를 대표하는 건물로 1734년 화제로 합스부르크가가 세운 궁전이 타버린 자리에 펠리세 5세와 왕비 이사벨 데 파르네시오가 짓기 시작한 이 궁전은 유럽 제일의 궁전 짓기를 목표로 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의 스페인은 절대군주제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국력도 기울던 시기였는데 왕궁은 초호화 스텝에 의해 기획되고 있었던 것이다.

부르봉 왕가 출신의 왕들은 원조인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 대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보다 나은 궁궐을 지으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문양, 그림 하나하나는 모두 훌륭한데도 독창성을 상실한 건물이 되었다. 

여행지에서 백치기 당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를 못할 것이다. 진짜 한순간이다.

도둑들의 수법은 깔끔하고 날렵했고 감탄할 만큼 전문성을 띠고 뱀처럼 민첩해다는 이 말 정말 당하지 않으면 모를 것이다. 

사실 처음 책제목을 봤을때는 그동안 몇 권 본 그런 책이겠지 했었는데 막상 책을 펼치니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지고 저자의 가족들을 보면서 아마 우리들의 가족들도 다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고 형제 많은 복과 그 형재들이 나이 들어 한국도 아니고 해외에서 이뤄지는 여행 모습이 보기가 너무 좋다. 

스페인 여행할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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