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시작하는 내 아이 성교육

부모가 시작하는 내 아이 성교육 - 지나치지 않게 자연스럽게, 개정판
백경임 지음, 김진이 그림 / 샘터사 / 2023년 12월

처음 부모가 된 당신을 위해 아기부터 사춘기까지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굥육 한 권

'성교육'이라는 단어만 들어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성교육은 다름 아닌 생명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몸에 익히는 것이다.

성교육의 핵심은 다른 생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임을 아는 것, 성교육은 애정교육이고 인격 교육이다. 

이 책은 성교육을 힘겨워하는 부모들을 돕고자 쓰여진것이며 교육을 한다느 ㄴ것은 부모가 상황을 바로 알고 대처할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섹스'라는 말만 들어도 남녀의 벗은 몸부터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성에 대해 우리는 잘못 인식하고 어둠고 부끄러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좁은 의미의 성교육이 되고 만다. 

성교육은 성에 대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성에 대한 태도의 함양을 포함해야 하고 남녀가 결합해 이루는 가정생활, 남녀 양성이 어우러져 이루는 사회생활의 여러가지 측면들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야 한다. 생리활동과 사회생활을 균형있고 원만하게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 내는 것이 성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원초적인 남녀 관계는 생리적으로 육체의 결합이 필요하다. 남녀가 관계를 맺어야만 인류의 미래가 보장되니,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성도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교육은 남녀의 애정교육이며 인격 교육이다. 

탄생의 순간부터 성교육은 시작된다.

탄생의 고통이 지나간 뒤에는, 기저귀를 갈아 줄 때 무릎을 눌러 다리를 쭉쭉 펴 주는 엄마 손의 감촉과 젖을 물려 주는 체온을 통해서, 아기를 보고 사랑스러워하는 아빠의 눈길과 얼러주고 다독거려 주는 할머니의 손길을 통해서 '사랑의 성교육'은 그 기초가 다듬어지는 것이다.

딸을 섬세하면서도 용감하고 당당하게 키우는 방법, 아들을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키우는 방법으로 키우는 것이 어떨지, 그 방법이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아기에게 올바른 애정을 주는 방법에서부터 영아기, 유아기, 학동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성장 단계마다 꼭 필요한 성교육을 소개하고 있어 성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이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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