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경제학 - 음식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
시모카와 사토루 지음, 박찬 옮김 / 처음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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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식사가 세계와 지구의 미래를 좌우한다.

먹는 것과 연결된 인구,도시화,기후변화등의 글로벌 문제를 경제학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먹는 경제학>이라는 제목에 사실 뭐지? 우리가 먹는 것? 경제학과 연결되겠지 하면서 연결시키면서 나름 궁금해 직접 읽고 싶어 책을 펼쳤다.

 일상에서 '먹다'는 지구 전체와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 구조를 이해하려면 경제학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구전체를 생각하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인구증가,빈곤,격차,도시화,기후변화, '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등의 주제가 연상,식사 행위는 이러한 큰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책표지에서 소가 하는 이야기도 결코 파장되지 않은 진실

 우리의 일상적인 식사는 전 세계의 토지와 물 그리고 그것들의 자연자원과 연결되어 있고 더불어 식품생산에 필요한 자연자원은 수백년이나 수천년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현재의 식사는 미래 세대의 식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의 한 끼 식사가 지구 전체에 어떻게 큰 영향을 미칠까?라는 의문을 잘 가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많이 먹어서 문제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요즘 먹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줄여보려고 하고 있는 현실에 이 책을 읽게 된다.


2000년이후 영양부족 비율은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비만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08년에는 영양부족과 비만의 비율이 역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비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현재 나의 모습 때문이다.

UNEP의 추산치와 그와 대응하는 일본의 식량손실량 추정정리, 사용된 국가의 데이터 수가 제한적이므로 국제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고 저소득 국가 그룹에서는 모든 발생 장소에 대한 데이터가 누락되어 있어 해당 추산치는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식품 손실 줄이기는 누구를 위한것일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동일한 식품의 영양성분을 서로 다른 두 가지 디자인으로 표현, 한 눈에 봐도 상당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이전에 언급한 식품 라벨의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영양 점수방식이었고 그 다음으로 효과적이었던 것은 복합 신호 방식으로 영양점수방식과 복합신호방식은 건강한 식품의 구입량을 각각 14%및 8%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간소화 방식'과 '영양 벤치마크 방식'은 식생활 개선효과를 볼 수 없었다. 

먹는 경제학을 생각하지 못하고 책을 읽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 지금까지의 식생활과 앞으로의 식생활을 비교해 어떻게 식생활을 가져야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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