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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역사 - 울고 웃고, 상상하고 공감하다
존 서덜랜드 지음, 강경이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8월
평점 :
장엄한 대서사시부터 환상 속 마법의 세계까지, 인간의 상상력이 빚어낸 문학으로의 매혹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폭넓은 담론과 새로운 변화, 그리고 불멸하는 문학
문학의 뿌리부터 지금까지의 문학의 역사를 알아본다.
그동안 문학은 왠지 어려워 관심밖에 두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싶어진다.
성경외에 단 한 권의 책을 무인도에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순간 답을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름 책을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문학 연대표를 보니 나의 독서를 돌아보게 되고 점검을 하게 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하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대답은 바로 문학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기에 문학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사색하는 사람의 삶에서 문학은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우리는 우리보다 지혜롭고 똑똑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가장 소중한 것들은 우리가 읽은 문학에서 온다는 것,문학을 제대로 읽을 때 우리는 현재와 과거의 가장 창조적인 지성과 대화하게 된다. 문학을 읽는 시간은 언제나 가치가 있다.
문학이란 글로 써서 인쇄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오래전에도 문학이라 부를 만한 것이 있었다. 오랜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연구하는 인류학자들은 이를 "신화"라고 부른다 신화는 문학을 쓰지 않고 "말하는 사회"에서 기원 구술문학(말하여지는 문학)이라는 어색하고 모순적인 용어를 자주쓴다, 신화에 대해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신화가 "원시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1912년 4월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화이트스타라인 사의 배에 "타이타닉"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대서양을 건너기 위한 배들 중에서 가장 크고 빠르고 강력했기 때문이다.타이타닉재난이후, 특별조사위원회는 느슨한 구제와 불충분한 빙하탐지장비,조악한 선박건조,터무니없이 부족한 구명정을 탓했다. 충분히 합리적인 비난이었는데 그 모든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가장 위대하지만 가장 비판적인 영국 작가로 손꼽히는 토머스 하디는 유명한 시 <한 쌍의 수렴>에서 더 깊고 더 우주적이며 신화적인 힘이 작동한다고 그렸다.
이제 문학의 역사를 기본으로 문학에 대해 문학을 읽어나가려 한다.
먼저 가까이 있는 <멋진 신세계>문학부터 읽어나가려 한다. 그동안 너무나 어려워 가까이 하기에 먼 문학이었다면 이젠 이 책으로 도움 받아 문학과 가까이 지내고 싶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