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 클래식 - 당신이 듣고 싶은
정인섭 지음 / 솔깃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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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듣는데 필요한 모든 이야기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사실 클래식을 들으면서도 무슨 말을 하는지 분명히 작가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알아듣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듣고 싶다.

모르겠다. 난 아직 폰이나 인터넷으로 음악 감상을 선호하는 세대가 아닌가보다, 아이들에게도 직접 CD로 클래식의 전집을 들려주고 집안에 그렇게 음악속으로 빠져들곤 했는데 아니 코로나이후부터 음악에서 멀어진 기분이 들어 더더욱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다시 CD로 클래식 속으로 빠져들고 싶다.

이 책을 펼쳐 차례를 보는 순간 음악속으로 빠져들면서 내 마음의 분주함들이 오선의 음표들이 움직이는 느낌이라고 할까 

바로크 3총사 비발디,바흐, 헨델을 통해 다시 클래식의 자리로 앉고자 한다. 

특별히 오르간 작품집들이 나를 현혹한다.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참 좋아하여 한번씩 듣게 되는데 요즘 통 가까이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듣게 된다.

<토카타와 푸가 D단조>는 첫 선율부터 귀를 잡아끄는 강렬한 도입부와 화려한 전개로 가장 대중적인 오르간 명곡에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여류 오르가니스트 마리-클레르 알랭은 감정적으로 밀어붙이는 연주드로가 달리 관망하는 자조적 자세를 취하고 있어 침착해 보이나 듣는 이를 결코 침착할 수 없는 연주를 한다. 

알랭의 바흐 오르간 작품 연주에는 독일적인 엄격함보다 프랑스적 색채감과 화려함이 묻어나오는데 무엇보다 지적이고 명석한 해석과 애매함 없는 명쾌한 연주가 특징 

나자신도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엄청 좋아하는 오르간 곡 중의 한 곡이다보니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다시 바로크부터 근현대음악까지 음악속으로 빠져보려 한다.

확실히 클래식을 들으면 내 온 몸과 마음이 움직인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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