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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 - 500일간의 세계여행 끝에 마침내 알게 된 것들
정태현 지음 / 미래책들 / 2023년 7월
평점 :

저자의 <오마이 투쟁>은 사실 무거웠다면 <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를 통해 가볍게 다가볼 생각이다.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세계여행, 몇달도 아닌 500일간의 세계여행 끝에 마침내 알게 된긋들을 알아가고자 한다. 여행하는 사람에겐 특별나지만 여행객을 맞이 하는 그들은 하루의 일상임을여행을 하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오 인도인이 릭샤 요금을 마다할 정도로 재미있게 듣고 요금을 받지 않았다니 기대가 된다.
사진을 기대했는데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순간에 모두 삭제 되었나?, 왜? 나도 여행 사진이 모두 삭제가 되다보니 아쉬움이 있기에 남의 여행 사진을 잘 보게 된다. 뭐 그렇다고 이 책을 읽는데는 후회하지 않는다. 왜 500일간의 세계여행을 글로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
반복적인 행동은 의무가 되어 애초에 무엇이 중요한지, 왜 그것을 하고 있는지 잊게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계을 보면서 결국 누군가에겐 하루가 되어 간다는 것을 사실 이런 기분은 느낀것이 얼마전부터 이런 마음이 들었었는데 책으로 만나보니 답을 얻는 것 같다.

부자는 달랑 1달러를 내고 표를 사고, 가난한 사람은 그보다 훨씬 많은 돈을 내고 표를 사는 혼란스러운 모습이 들고 돈이 많은 사람이 1달러를 내도 자신이 돈이 없어서 1달러를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당하고 그래서 1달러만 내고서도 티켓을 살 수 있었고 돈이 없는 사람은 정말로 돈이 없어 1달러만 낸다고 생각할까봐 직원이 적정 수준이라고 제시하는 값을 치르게 되는 것을 보면 돈 적은 사람이 돈 많은 사람을 위해 희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또한 여행을 통해 알아간다.
여행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이 있으면 나름 많은 나라를 여행하니 행복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돈을 많이 벌어 여행을 다니고 싶어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돈이 행복을 끌어 올리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건 검소한 의식주가 해결되기 전까지고 그 이후의 행복은 쾌락에 끌려다니지 않는 삶의 태도로부터 온다던 그리스 철하자 에피쿠로스의 말이 떠오르는 순간처럼 돈이 행복을 줄 수도 불행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여행을 하기엔 돈이 꼭 필요하다.
또 다시 이 책을 보는 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 누군가는 하루지만 또 누군가는 또 다른 세상에서 여행을 누리게 된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