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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어떻게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가 - 노래로 알아보는 마음의 작동 방식
박진우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7월
평점 :

"음악은 영혼의 가장 내밀한 곳까지 도달한다" 플라톤
누구에게나 인생 노래가 있다.
어떤 노래가 인생 노래가 되려면 "네 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한다.
첫번째는 결정적 시기. 타이타닉호의 생존자라면, 배가 침몰하기 직전까지 연주되었다는 <Nearer my God to thee> 내 주를 가까이 찬양을 다시 한번 더 듣게 된다. 남들이 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했고, 그 순간에 어떤 음악을 만났다면 그 음악은 잊지 못한 노래로 남는다.
두번째는 결정적시기에 만난 결정적 관계가 인생 노래로 탄생시킨다. 결정적 관계는 가족,친구,선후배,짝사랑하는 상대,연인등 다양하다. 음악은 진화심리학에서 볼때 사회적 상황에서 상호결속력을 강화해 준다.
세번째는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가장 자주 듣는 것이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뇌는 가장 처음 좋아하게 된 노래를 계속 찾아 듣도록 유도한다.
마지막은 노랫말이다. 오랜 세월 시와 노래는 하나였다 인류의 조상들에게 시는 노래하듯 읊는 맛이었다. 눈으로만 읽는 시는 없었다. 여전히 노랫말에는 시가 지닌 철학,꿈,희망,그리고 치유와위로의 힘이 있다 그래서 시적인 노랫말은 어느 순간 마음에 꽂혀 인생 노래가 된다.

불안은 불확실성에서 나온다. 음악과 함께 QR코드가 있어 그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로 인해 어떻게 음악이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흥미롭고 다양한 음악을 통해 각자가 느끼는 감정들이 다르고 또 음악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음악을 통해 우리의 심리를 확인할 수 있고 내 마음을 쓰다듬는 33곡의 노래와 감정의 심리학을 알게 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