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친절한 금리수업 - 경제와 금융이 손에 잡히는
조경엽.노영우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금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슬기로운 금융생활의 첫걸음, 세상 친절한 금리수업

금리수업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정말 이 책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를 좀 안다는 분들의 책을 읽어보면 금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데 사실 어떻게 그걸 알아가야할지 막막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정말 필요했고 현재 경제의 흐름을 알고 싶고 해 금리의 중요성을 알기에 더더욱 이 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설레는 기대로 읽게 된다.

이제 금리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아고자 금리수업에 임하게 된다.

금리는 경제생활을 하고 있다면 누구나 금리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자,수익률,할인율 같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모두 금리에 다름 아니다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가 들려주는 자신의 생애와 기이하고도 놀라운 모험 이야기 

<로빈슨 크루소>로 알려진 영국 작가 대니얼 디포의 소설 원제목은 이렇게 길었다. 28년동안 무인도에서 살았던 그의 이야기속에는 많은 경제원칙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순간 무인도에서 28년동안 혼자 살았는데 무슨 경제원칙이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든다. 

크루소는 혼자서 원시인처럼 생활하는데도 하루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나 먹고, 몇 시간을 잘 것인가 하는 "경제적" 의사결정을 해야했다, 게다가 그런 와중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도 내려야 했다. 

물고기 한마리를 오늘 잡아 먹는다면 1년 후 물고기 두 마리가 없어지는 것

로빈슨은 올해와 내년에 물고기 먹을 계획을 새로 세운다. 로빈슨은 물고기를 올해나 내년에나 비슷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 동일한 물건이라도 시간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이자에 대한 이야긱 "조삼모사"와 관련한 이야기도 있다 

조삼모사 고사는 눈앞의 일만 생각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비판하는 데 인용, 위정자들이 세치 혀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을 비판하는 데 인용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원숭이들은 천재, 바로 이자"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경제학에서는 "시간 선호 현상"이라고 부른다. 미래는 불확실하다. 실제 우리도 예전에 먹을 것이 없어 옆집에서 쌀을 빌려오면 갚을 때 빌려온 쌀에서 조금 이라도 더 얹어서 되갚곤 했다. 


도토리의 조삼모사와 현재, 미래가치 계산법을 통해 경제적으로 볼때 원숭이는 이자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반면 저공은 이자의 개념이 없었던 것이다. 

이자의 개념을 적용하면 저공보다 원숭이가 훨씬 현명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냥 읽어나가는 것보다 생각을 하면서 읽어나가야겠다. 그동안 금리에 약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 정신 차리고 금리수업부터 일단 먼저 공부해야겠다 

많은 도움이 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