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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때가 언제든 인생의 어느 순간
이정협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6월
평점 :

회사에 취업하고 열심히 일하며 잘 살고 있는데 굳이 창업해야할까?
직장인 시절의 나를 만난다면 나는 사과하고 싶다. 그래서 대신 당신에게 전한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까지 한 열심과 노력은 충분하지 않다고 하는데 순간 놀랬다. 지금까지 한 열심과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온 나인지라, 지금은 가야 한다니, 지금 가지 않으면 더 늙고 지치고 병든 몸으로 가야할지도 모른다 지금보다 책임질 사람이 더 많아져서 어깨에 무거운 짐까지 지고 가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하자
지금 당장 내 미래를 확인하니 사실 막막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을 수도 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내 주변을 보면서 느꼈고 그러면서 나의 미래를 보게 되었고 먼저 창업을 해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마음이 계속 들고 있기에 나의 미래가 두려웠고 그동안 살아온 나의 모습이 후회가 되고 많이 복잡한 상태이다.
서서히 풀어지는 듯하다. 오르지 않는 것도 방법이고 요즘 느끼는 것이 굳이 아둥바둥 스펙 쌓고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아이들에게도 그냥 즐기면서 하고 싶은 일 하라고 하는데 조직의 세계속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나름 즐기면서 할 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좀 더 일찍 깨달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회사가 절대 내 인생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일찍 깨달았어야 하는데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돈을 많이 모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한달 벌어 한달 산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직장생활 30년 남은 인생을 대비하지 못한다는 말의 뜻을 이제야 느끼고 있다는 사실, 왜 일찍 깨닫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로 땅을 치고 있는데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 이 책으로 도움 받고 다시 설계를 해야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