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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고 싶은 남자 마지막이고 싶은 여자
세키구치 미나코 지음, 윤성규 옮김 / 창심소 / 2023년 7월
평점 :

처음 제목을 봤을때 뭐 다 알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막상 책을 펼치니 너무 흥미롭고 재밌다. 우리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약간의 부족한 부분을 이 책을 활용해 보자
오해 만발 남녀 속사정을 만나보자

남녀의 각자의 이런 욕망이 내재되어 있었다니 프란체스코 알베로니의 명언을 통해 알게 된다.
특히 이 책은 "어서 오세요" 라는 말조차 하지 못해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당한 적 있고 그런 사람이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에 관한 책을 출판했고, 열아홉 살에 일본의 고급 유흥주점, 정재계,문화계등에서 활약하는 상류층 손님들의 사교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에서 호스티스 일을 시작해 은회할때까지 9년동안 넘버원 최고 매출을 유지한 저자는 선배의 호스티스들의 가르침과 심리학 서적의 내용을 클럽에서 실천한 미숙한 접객으로 손님에게 꾸지람을 받으며 온몸으로 터득한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정말 놀라운 책이다.
저자는 남성은 너켱 동성의 친구조차 거의 없었고, 목소리도 작고, 긴장하면 말을 더듬고, 얼굴이 빨래지는 버릇까지 있었다. 부끄러운 성격 탓에 편의점,카페에서조차 해고당해 더는 일할 곳을 찾기도 힘들어 매일매일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매일같이 고민, 형제자매도 네 명이나 되어 스스로 돈을 벌며 살아야했다고 한다.
그렇게 절박했던 저자의 선택지가 바로 호스티스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