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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6월
평점 :

트렌드를 쫓는 공간은 실패한다. 트렌드를 만드는 공간만이 성공한다.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소비자 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라,,,사람과 돈을 모으는 공간 기획의 힘
요즘 보면 카페도 맛집도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가 보면 어떻게 이렇게 공간을 만들어 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어쩜 그렇게도 공간을 잘 만들어 놓고 보기 좋게 해 만들어 졌는지 정말 멋졌다.요즘 찾아 가는 곳에서 좋아요 라는 몇 개가 찍히고 있고 그렇다고 다 선택되는 것은 아니듯하다, 그럼 선택되는 장소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정말 궁금하지만 막상 가보면 크기부터가 다르다보니 왠지 부담감 가는 곳도 있기 마련이다.
사업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내 공간이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경우 매장의 생존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글로우서울"은 공간의 미래에 주목하여 공간을 제작하고 솔루션을 만들고 브랜드를 기획하는 기업이다. 기업의 대표로 있으면서 많은 오프라인 공간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을 보았고, 그 가운데 많은 공간들을 선택하는 장소로 만들어 낸 입장에서 어떤 공간이 지금까지 살아남았고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겠으며 그렇게 살아남는 공간들이 서로 어떤 공통점을 가지는지를 말해본다고 한다.

중국 상하이에 "아만양윤"이라는 리조트, 이곳은 원래 중국 장시성 푸저우에 있던 50채의 명,청시대 별장들을 옮겨 지은 것으로 댐 건설 계획으로 마을이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그곳에 있는 건물뿐만 아니라 1만 그루의 나무들까지 700킬로미터 떨어진 상하이에 통째로 옮겨구현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아만양윤의 객실은 총 47개, 이 프로젝트는 애초에 수익률보다는 문화재와 자연경관의 보존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위해 감행한 것에 가깝다고 한다
어떤 상업 공간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수익률을 따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문제는 오프라인 공간의 수익률이 예전보다 많이 내려갔다는 점 그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온라인 쇼핑 점유율의 확대이다.
한국은 쇼핑 시장에서 온라인의 점유율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로 전체 유통 시장의 40~5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도달, 팬테딕 시기에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한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졌다 거의 모든 물품 구매를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눈에 띄는데 서서히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러 정황상 온라인의 점유율은 계속 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구매력이 갑자기 크게 오른 것은 아니라고 가정했을때 온라인 쇼핑의 점유율이 5년전에 비해 두 배 늘었다면 오프라인 쇼핑의 지분은 그만큼 감소했다는 뜻이다.

요즘 야외공간과 플랜테리어가 각광받는 이유가 있다. 결혼식도 예전처럼 몇 팀씩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결혼식을 위해 그날 전체를 실내에서 식을 하고 야외에서 행사하고 하는 것을 볼때 이제 공간이라는 것이 많이 바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